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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비트코인, 2025년 말 15만 달러 간다"…규제 완화·제도 수용이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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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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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EC와 재무부의 암호화폐 수용 태도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일러

세일러 "비트코인, 2025년 말 15만 달러 간다"…규제 완화·제도 수용이 근거 / TokenPost.ai

스트레티지(Strategy)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5년 말까지 15만 달러(약 2억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와 제도권 수용 증가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세일러는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니 20/20(Money 20/20)’ 컨퍼런스에서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2개월은 암호화폐 산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토큰화 증권' 수용과 미국 재무부가 달러 헤게모니 유지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지지를 언급하며, 시장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의 기대치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 회사를 비롯해 비트코인 산업을 분석하는 주식시장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코멘트: 스트레티지는 기업 보유 기준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처로, 세일러의 발언은 단순한 낙관론 이상으로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 특히 SEC와 재무부 같은 핵심 기관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한 점은 비트코인 수요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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