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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투자자 41.5% 손실 구간…‘고점 매수’ 리스크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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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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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투자 물량 중 41.5%가 손실 상태에 머물며 시장 구조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 비트코인도 단기 보유자 대다수가 손실로 나타나며 하방 압력 위협이 확대됐다.

 XRP 투자자 41.5% 손실 구간…‘고점 매수’ 리스크 현실화 / TokenPost.ai

XRP 투자자 41.5% 손실 구간…‘고점 매수’ 리스크 현실화 / TokenPost.ai

XRP가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손실 구간에 놓인 비중이 4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자산의 시장 구조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전체 XRP 유통량 중 41.5%에 해당하는 약 265억 개가 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XRP 가격이 0.53달러였던 지난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익 중 보유량' 비율이다. 현재 XRP 가격은 약 2.15달러로 1년 전보다 4배가량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투자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 진입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고점 매수’의 리스크가 현실화됐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구조는 시장을 단기 매수자 중심으로 만들고, 가격 하락 시 대규모 매도세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일시적인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 체력은 회복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BTC)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55일 이내에 매수한 단기 보유자 기준으로 무려 95%가 손실 상태에 있으며, 이는 과거보다 더 급격한 낙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9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추가 조정세를 예고했다.

XRP와 비트코인 양측 모두에서 확인되는 손실 구간 확대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방 압력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XRP의 경우 대다수 투자자가 높은 가격에 진입한 만큼, 조정 구간에서의 투자 심리 위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글래스노드의 지적처럼, 추가 하락 시 패닉 셀이 발생할 경우 하방 리스크는 더 커질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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