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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7개월 만에 9만달러 붕괴…연준 매파 발언에 흔들린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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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7개월 만에 9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고위험 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월 연준 회의 결과가 향후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7개월 만에 9만달러 붕괴…연준 매파 발언에 흔들린 투자심리 / 연합뉴스

비트코인(BTC), 7개월 만에 9만달러 붕괴…연준 매파 발언에 흔들린 투자심리 /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달러 선이 무너졌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8일 낮 12시 30분(미국 동부 기준)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한때 전날보다 5.83% 급락한 8만9천931달러까지 거래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9만달러 선을 밑돌았다. 이후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다시 9만달러 수준을 회복하긴 했지만, 여전히 전일대비 1.3% 하락한 상태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미국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급락, 7만4천400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약세 배경에는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인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약화됐고, 이는 고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회피 심리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이지만, 반대의 흐름이 나타날 경우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주식시장도 최근 고점 부담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약세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주식과 가상자산은 둘 다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경우 동반 약세로 이어지기 쉽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단기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향후 미국의 금리 방향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특히 연준의 12월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시장 반응이 앞으로의 비트코인 흐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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