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윙클보스 형제, 지캐시 매집 돌입…“AI 시대, 프라이버시 코인 부상”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윙클보스 형제가 1억 달러를 투입해 지캐시(ZEC) 매집에 나서며 디지털 자산 국고 전략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AI 시대 도래와 맞물려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지캐시가 주목받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 지캐시 매집 돌입…“AI 시대, 프라이버시 코인 부상” / TokenPost.ai

윙클보스 형제, 지캐시 매집 돌입…“AI 시대, 프라이버시 코인 부상” / TokenPost.ai

2025년은 디지털 자산을 국고에 편입하는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Strategy), 톰 리의 비트마인(Bitmine) 등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자산 전략을 세운 데 이어, 다양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회사들이 새롭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6년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탄생한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는 올해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프라이버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캐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 흐름에 앞장선 것은 제미니 공동 창립자인 윙클보스 형제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최근 발표한 ‘사이퍼펑크(Cypherpunk)’ DAT 설립을 통해 지캐시 매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이퍼펑크는 1억 달러(약 100억 원)를 확보해 지캐시를 매입하고 있으며, 현재 순유통량의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보유량은 23만 3,644 ZEC에 달한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고, 지캐시는 그것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수단”이라며 “프라이버시와 자기주권이라는 개념을 주류로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주를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를 ‘프라이버시의 기폭제’로 규정하며, 비트코인이 금융 위기의 산물이었다면, 지캐시는 기술적 대전환기를 배경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윈클보스 형제는 비트코인과 지캐시의 공존 가능성도 시사했다. 비트코인이 향후 프라이버시 기능을 확장할 수는 있겠지만, 지캐시는 이미 고유의 익명성을 갖춘 결제 수단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상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초기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탑재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코인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단 점에서 발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갑작스럽게 불붙은 지캐시 열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16년 출시 이후 오랜 시간 조용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스포트라이트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카메론 윙클보스는 “지캐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은 처음부터 변하지 않았다”며 이제야 도약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라고 맞섰다. 그는 과거 키프로스 ‘예금 삭감 사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발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캐시 또한 AI가 만들어낸 프라이버시 요구의 흐름 속에서 유사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봤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지캐시에 열광하는 이들은 초기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사이퍼펑크 출신들”이라며, Zcash 창립자 주코 윌콕스도 그런 인물 중 하나라고 밝혔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시간 문제였다는 해석이다.

윙클보스 형제는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2013년 약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들여 10만 BTC를 매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단순히 비트코인만 고수한 것이 아니라, 이후 등장한 이더리움(ETH), 지캐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대해 열린 태도를 지녀온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론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건전한 자산이며, 디지털 금(gold 2.0)”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 프로그래밍을 도입하면서 엔지니어층 유입에 기여한 혁신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위한 경쟁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들이 암호화폐 전체 생태계를 키우는 데 기여하면 결국 비트코인에도 이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roof of Work),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머빌리티, 지캐시는 프라이버시에서 각각 혁신을 이뤘다”며, 이 같은 다양성과 혁신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2025년은 AI와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전통적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과 결제 기반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윙클보스 형제는 초기 BTC 투자자로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DAT 전략을 지캐시까지 확장하며 다변화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지캐시의 기능적 차별화를 이용해 암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 용어정리

DAT(Digital Asset Treasury): 프로젝트나 기업이 일정 디지털 자산을 공식 국고 형태로 보유하는 전략적 자산 운용 체계

사이퍼펑크(Cypherpunk): 정부와 기업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을 추구하는 기술 중심 운동

작업증명(Proof of Work): 블록체인 보안과 검증을 위한 채굴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