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RSI 바닥 신호…투매 후 단기 반등 기대감 확산

민태윤 기자

2025.11.29 (토) 22:16

비트코인($BTC)이 과매도 지표인 RSI 30선에 근접하며 저점 신호가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함께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BTC) RSI 바닥 신호…투매 후 단기 반등 기대감 확산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향후 반등 구간에서 최대 11만 달러(약 1억 6,17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는 최근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구조가 시장의 '투매(capitulation)' 이후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0선에 근접하면서 바닥 신호가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RSI는 매수·매도 강도를 보여주는 기술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과매도 상태로 해석된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 RSI 30 수준에 도달했다. 이런 지점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바닥권과 겹쳤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구간에서 고래(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새롭게 구축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점도 그는 주목했다. 시장 심리가 극도의 공포 구간에 있음에도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점은 반등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그는 이 반등이 새로운 강세장 진입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에서 흔히 이런 구조는 최소한의 단기적인 반등을 이끌어낸 전례가 많았다며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현재 시장은 장기간 하락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처럼 과도한 공포와 기술적 바닥 시그널이 겹치는 구간에선 단기 ‘리프리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이 과매도 신호와 함께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극단적인 공포 속 고래들의 매수 움직임은 시장 바닥 시그널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주간 RSI가 30선에 근접할 때는 단기 반등 노림수로 접근할 수 있으나, 이를 통한 상승 추세 전환 여부는 신중한 확인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RSI(Relative Strength Index):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강도를 수치화한 기술적 분석 도구. 일반적으로 30 이하는 과매도, 70 이상은 과매수로 판단한다.

리프리프 랠리(Relief Rally): 큰 하락 후 나타나는 단기 반등 현상. 반등폭은 크지만 추세 전환을 의미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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