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기술적 붕괴 가능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약 1억 2,75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전 대비 약 2.37% 하락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포물선 상승세가 붕괴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패턴의 붕괴는 더 깊은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약 2,500만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약 44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전 대비 2.49% 하락했다. 리플(XRP)은 약 2,823원으로 3.44% 하락했으며, 시장 전반적인 하락 기조에 따라 동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한 주요 뉴스는 없었으며, 전반적인 유동성 악화와 투자심리 위축이 가격 하락에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약 18만 7,499원에 거래 중이며,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력한 개발 활동과 사용자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약세가 일시적 조정인지 하락장의 시작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기술적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는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며, 지나친 공포 심리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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