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8일 연속 하락세 뒤 2% 반등…재단의 대량 토큰 이동에 투자자 불안감 커져
파이코인(PI)이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약 2% 반등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0.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파이 재단의 대량 토큰 유출 정황이 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 반등에도 약세 전환은 어려워…지지선 붕괴 시 0.15달러대 가능성
파이코인은 0.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소폭 반등했다. 이는 지난 8일 간 이어진 하락 흐름의 일시적 반등으로, 주요 지지선인 0.1919달러(10월 11일 저점)를 하회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0.1533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도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6으로 베어리시 영역에 있으며, MACD 또한 제로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반대로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인 0.2319달러까지 상승 여력은 있다.
재단 지갑 113만 PI 토큰 이동…Banxa 계좌에 추가 입금 확인
파이코인 가격 약세를 가중시킨 요인 중 하나는 파이 재단 측의 대규모 지갑 이동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재단 지갑 #4에서 총 113만 PI 토큰이 외부로 이동했으며, 추가로 240만 PI가 Banxa와 관련된 지갑 주소들로 입금된 정황도 포착됐다. 이는 재단 코어팀의 내부 매도 가능성과 시장에 대한 신뢰 부족을 시사하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테스트넷2서 스마트 계약 본격 가동…dApp 생태계 확장 시동
이와 같은 부정적 흐름 속에서도 파이 네트워크는 기술적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테스트넷2에서 스마트 계약 기능을 본격 가동하며,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동화 로직, 온체인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로드맵 일정 발표를 넘어서 실질적인 유틸리티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1,750만 명의 KYC 인증 사용자들이 생태계 구축에 참여 중이며, 이는 스팸과 불법 활동을 줄이는 한편, 결제 및 사용자 인증, 접근 제어 기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테스트넷2의 블록 처리 속도가 안정적이며, 호출 가능한 스마트 계약의 즉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 조기 코드 공유가 이미 시작됐음을 알리며 메인넷 전환 기반 기술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시장 지표: 시가총액 약 17억 1천만 달러, 24시간 거래량 1,400만 달러
2025년 12월 15일 기준,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7억 1,000만 달러이며, 이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4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약 1,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일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다. 전반적인 거래 활성화에는 재단의 토큰 이동 등의 이벤트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략: 핵심 지지선 주시와 생태계 진전 모니터링 필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0.1919달러 지지선의 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1533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는 테스트넷2의 진전이 어느 정도 투자 심리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인 0.2319달러 돌파 여부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파이 재단의 토큰 운용 정책과 메인넷 전환 시점에서의 사용자 기반 확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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