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는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과 투자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제5차 디지털자산 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디지털자산 투자자·관심층·비투자자를 포함한 총 1,812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했다. 급변하는 규제 환경과 ETF·스테이블코인·RWA·AI 등 새로운 산업 흐름 속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용 거래소 ‘업비트·빗썸’ 집중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는 업비트가 4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빗썸이 29.7%로 뒤를 이었다. 코인원(6.9%), 해외 거래소(6.5%), 코빗(4.5%) 등이 뒤를 이었으며,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7%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응답이 상위 2개 사업자에 집중되는 구조로 나타났다.

이용자보호법 영향 “긍정” 45.7%…주 거래소 변경 ‘검토·적극’ 56.9%
디지털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거래소 선택·이용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변화 없음’이 36.7%로 가장 많았고,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5.7%로 집계됐다. ‘부정적’ 응답은 9.1%로 나타나, 제도 시행 이후 체감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응답이 적지 않지만 평가의 방향성은 긍정이 부정보다 크게 나타났다.

향후 주 거래소 변경 의향은 ‘검토 가능’ 46.4%가 가장 높았고, ‘적극 변경’ 10.5%를 합하면 변경 여지가 있다는 응답이 56.9%로 과반을 차지했다

보관 방식은 ‘거래소 지갑’ 우세…개인 지갑은 ‘보안·온체인 참여’ 이유
디지털자산 주 보관 방식은 거래소 지갑이 49.5%로 가장 많았고, 개인 지갑 22.8%, 혼용 16.6%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가 없다는 응답은 11.0%로 집계됐다.

온체인 이용 체인은 BTC·ETH 중심…선호 이유는 ‘수수료·속도’ 1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인 체인은 비트코인이 30.2%로 가장 많았고, 이더리움 28.9%가 뒤를 이었다. 솔라나는 14.9%로 세 번째였으며, 레이어2(6.7%)와 BNB체인(6.0%)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체인 선호 이유(복수응답)는 수수료·속도가 27.9%로 가장 높았고, 커뮤니티·개발자 생태계(22.6%), 보안·탈중앙성(22.0%)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에어드롭·인센티브(16.9%)와 디앱 다양성(16.8%)도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내용은 토큰포스트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BBR Vol.15〉 ‘제5차 디지털 자산 국민 인식 설문조사: 변곡점에 선 한국 시장, 진짜 투자자를 읽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