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바이비트, 일본 사용자 서비스 단계적 제한…FSA 미등록 여파

프로필
서지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바이비트가 일본 금융청(FSA) 규제에 따라 2026년부터 일본 거주자에 대한 서비스 이용을 순차 제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규제 강화가 글로벌 거래소의 국가별 서비스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바이비트, 일본 사용자 서비스 단계적 제한…FSA 미등록 여파 / TokenPost.ai

바이비트, 일본 사용자 서비스 단계적 제한…FSA 미등록 여파 / TokenPost.ai

바이비트(Bybit)가 일본 금융 당국의 규제에 발맞추기 위해 2026년부터 일본 거주자에 대한 서비스 단계적 제한을 시작한다. 현재 일본에서 신규 사용자 등록도 이미 중단된 상태로, 규제 미등록 거래소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비트는 월요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6년부터 일본 거주자 계정에 순차적으로 사용 제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잘못 일본 거주자로 분류된 경우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통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지 규제기관인 일본 금융청(FSA)의 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대응이다. 바이비트는 현재 FSA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일본서 신규 가입 중단…규제 회피 어려워져

바이비트는 지난 10월, 일본 내 신규 사용자 등록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일본 금융청과의 협의 중 이뤄진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암호화폐 감독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미등록 사업자에 대해 다국적 기업에도 예외 없이 제재를 가한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본 금융청은 바이비트를 포함한 5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애플 및 구글 앱스토어 다운로드를 중단해줄 것을 양사에 요청했다. 또 암호화폐 관련 운영사에 대해 자사 책임준비금 확충을 요구하는 등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규제에 잇단 철수…시장서 혁신 밀려나나

글로벌 스타트업들도 일본의 이 같은 규제 환경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탈중앙 온체인 뱅크 위파이(WeFi)의 공동 창업자 막심 사하로프는 올해 7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과도한 규제가 혁신 기업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비트는 현재 전 세계 일일 거래량 기준 2위에 오르내리는 대형 거래소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발표 시점 기준 바이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약 6조 3,755억 원)에 달했다.

다른 시장은 다시 진입…지역별 전략 조정

한편 바이비트는 규제 환경이 유연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별 전략을 조정 중이다.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증권상품청으로부터 가상자산 플랫폼 운영사(VASP)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영국에서는 자체 등록이 아닌 파트너사 아카스(Archax) 승인 체제를 통해 현지 재진출을 시작했다. 영국 플랫폼에서는 현물 거래와 P2P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비트가 규제가 엄격한 일본에서의 서비스를 축소하면서도, 비교적 유연한 시장에 진입하거나 확장하는 모습은 향후 글로벌 거래소들이 규제를 피하지 않고 현지 법제도에 맞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시장 흐름을 보여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바이비트의 일본 사용자 제한 조치는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 시장은 성장성은 크지만 규제 진입장벽이 높아, 신흥 시장 중심의 유연한 진출 전략이 강조된다.

💡 전략 포인트

- 거래소는 각국 규제를 정밀 검토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일본 시장에서 신뢰 기반 로컬 파트너십이나 법적 등록이 없이 운영 지속이 어려워지고 있다.

- 중동, 영국 등 규제 친화국가와의 라이선스 확보가 중요 전략 요소로 부각된다.

📘 용어정리

- FSA(금융청): 일본 금융서비스국. 금융업 등록 및 규제 기관.

- 라이선스(VASP):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증으로, 해당 국가의 정식 운영 자격을 의미한다.

- P2P 서비스: 개인 간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 기능이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이번 조치로 일본 사용자 계정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A. 2026년부터 일본 거주자로 간주된 계정은 거래나 입출금 등 서비스 이용에 점진적 제한이 생기며, 잘못 분류된 경우 추가 신원 인증으로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Q. 왜 바이비트는 일본 금융청에 등록되지 않았나요?

A. 일본은 거래소가 고객 보호와 불법자금 방지를 위한 고강도 요건을 충족하고 등록해야 하는데, 바이비트는 아직 이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Q. 일본 외 국가들의 규제는 어떤 편인가요?

A. 아랍에미리트나 영국 등은 규제 틀은 있지만,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법적 명확성과 등록 장벽을 완화해 각국 상황에 맞춘 전략이 중요합니다.

Q. 바이비트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보이나요?

A. 엄격한 규제를 수용하기보단 우호적인 시장을 선별하는 방향으로 재편 중입니다. 이는 글로벌 거래소의 규제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흰토끼를따라가라

18:11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