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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하루 만에 암호화폐 ETF 11종 동시 신청…디파이·알트코인 투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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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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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가 SEC에 암호화폐 전략 ETF 11종을 하루 만에 동시 신청하며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직접 보유와 유럽 ETP 혼합 구조로 설계돼 리스크 분산을 꾀했다.

 비트와이즈, 하루 만에 암호화폐 ETF 11종 동시 신청…디파이·알트코인 투자 정조준 / TokenPost.ai

비트와이즈, 하루 만에 암호화폐 ETF 11종 동시 신청…디파이·알트코인 투자 정조준 / TokenPost.ai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하루 만에 동시 신청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신청은 하루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특정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추종하는 ‘전략형 ETF’ 구조로 설계됐다.

11종 신규 ETF 동시 신청…디파이부터 프라이버시 코인까지

비트와이즈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될 11개의 ETF 상품에 대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청일로부터 75일 이후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며, 각 ETF는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유럽 상장지수상품(ETP)을 혼합 구성하는 하이브리드 포맷을 채택했다. 투자 대상은 디파이, 레이어2, 프라이버시 네트워크 등으로 다양하다.

상품 목록을 보면 디파이 대출 플랫폼을 추적하는 ‘비트와이즈 AAVE 전략 ETF’, 유니스왑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비트와이즈 UNI 전략 ETF’, 개인정보 보호를 내세운 지캐시를 추종하는 ‘비트와이즈 ZEC 전략 ETF’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니어프로토콜(NEAR), 수이(SUI), 스타크넷(STRK),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 금융 생태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에테나(ENA), 트론(TRX) 등 다양한 프로토콜 기반 상품이 포함됐다.

혼합 투자구조…최대 60% 직접보유, 유럽 ETP로 위험 분산

각 ETF는 자산의 최대 60%를 직접 암호화폐로 구성하고, 최소 40%는 유럽에서 발행된 담보 기반 암호화폐 ETP에 투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평상시 전체 자산의 최소 80%가 대상 코인 혹은 관련 파생상품에 노출되도록 하며, 필요시에 최대 25%를 케이맨 제도 자회사에 편성해 파생상품 투자를 위한 세제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다.

관리 체계도 탄탄하다. ETF 관리자에는 제니퍼 손턴, 다니엘라 파딜라, 가야트리 초드허리 등이 포진돼 있으며, 전통 자산은 뉴욕멜론은행이 보관·관리하고, 암호화폐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비트고 유럽법인이 맡는다. 수수료는 일률제로 설계됐으나 정확한 비율은 파일링에 명시되지 않았다.

규제 리스크·유럽시장과 연동된 ETF 특성

이번 상품들은 SEC가 올해 10월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을 도입한 이후 가속화된 움직임 중 하나다. 이 기준은 기존의 개별 승인 절차를 생략하며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상품 구조상 리스크도 존재한다.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아닌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SEC 분류 기준이 변경되면 ETF 자체가 해지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유럽 ETP에 대한 의존은 현지 발행기관의 신용도와 시간차로 인한 가격 괴리 가능성을 동반한다.

이 ETF는 ‘규제 투자회사(Regulated Investment Company)’ 자격을 목표로 하며, 세금 상 펀드 차원 과세를 피하고 배당을 통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분배하게 된다. 다만 현물과 달리, 주로 현금으로 창·소각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통 ETF보다 양도소득세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트코인 ETF가 바꾸는 시장 생태…솔라나·도지 이어 확장

비트와이즈는 최근 도지코인(DOGE) ETF 등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며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2026년까지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체인링크(LINK), 니어프로토콜(NEAR) ETF의 추가 신청도 진행 중이다. 이 중 일부 상품은 DTCC(미국 예탁결제공사) 등록을 통해 실제 상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Solana, XRP, DOGE 등 메이저 알트코인의 ETF가 올해 발행되며 기관 자본 유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비트와이즈가 출시한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출시 3주 만에 6,600만 달러(약 95억 5,350만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은행권의 변화도 눈에 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자산관리 고객에게 비트코인 ETF를 정식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자산 운용 총액 3조 5,000억 달러(약 5,066조 2,500억 원)의 일부가 향후 디지털 자산으로 분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트와이즈, 시장 변동 속에서도 낙관론 유지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우건은 “비트코인은 2026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4년 주기 대신 점진적인 기관 자본 유입에 따른 ‘저변동성 상승장’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이제 엔비디아 주식보다 낮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이같은 ETF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있으며, 통합된 투자 접근 방식을 통해 기관의 참여를 끌어올릴 전략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와이즈의 대규모 ETF 신청은 SEC의 규제 완화 이후 본격화된 기관 투자 확대 흐름을 상징한다. 니치 시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은 디파이와 새로운 레이어2 생태계에 자금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1) 블록체인 생태계 다양화를 반영한 맞춤형 ETF 구성

2) 직접 보유와 유럽 ETP 혼합을 통한 위험 분산 전략

3)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제도적 기대감을 반영한 공격적 포지셔닝

📘 용어정리

- ETP(Exchange-Traded Product): 주식처럼 거래되지만, 특정 자산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

- Regulated Investment Company: 소득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면 펀드 차원에서 과세되지 않는 구조

- 하이브리드 ETF: 현물 보유와 파생상품이나 ETP를 혼합한 ETF 구조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트와이즈가 11개의 암호화폐 ETF를 한 번에 신청한 이유가 뭔가요?

A.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2025년에 암호화폐 ETF의 승인 기준을 대폭 간소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각 상품마다 개별적으로 심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일반적인 기준만 충족하면 되어서 승인 속도가 빨라졌어요. 비트와이즈를 포함한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을 한꺼번에 출시하려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이 11개 ETF들이 어떤 암호화폐들을 추적하나요?

A. AAVE, UNI, ZEC, NEAR, STRK, SUI, TAO, ENA, TRX 등 다양한 암호화폐들을 추적합니다.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데요. AAVE는 대출 서비스, UNI는 거래소, NEAR와 SUI는 블록체인 인프라, STRK는 확장 기술, ZEC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같은 식으로 특정 분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암호화폐 세계의 여러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Q. 이 ETF들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요?

A. 자산의 60%는 실제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고, 나머지 40%는 유럽의 상장지수상품(ETP)이라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혼합해서 운영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방식으로 노출을 제공하기 위함이에요. 실제 암호화폐 보관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나 비트고 같은 전문 기관이 담당해서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Q. 이런 상품들이 출시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이나 펀드 같은 큰 기관들이 이제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ETF 형태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대형 은행들도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ETF를 추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가 점점 더 주류 금융시장에 편입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Q. 이 ETF에 투자하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A.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규제가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유럽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부분이 있어서 유럽 금융기관의 문제가 생기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셋째, 이 ETF들은 현금으로만 사고팔아서 일반 ETF보다 세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투자 전에 이런 위험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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