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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금·은에 밀렸다…‘디지털 금’ 내러티브 붕괴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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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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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가치저하 회피 수단으로서 금과 은에 밀리며 '디지털 금' 내러티브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금·은이 인플레이션 헤지의 주도권을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BTC), 금·은에 밀렸다…‘디지털 금’ 내러티브 붕괴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금·은에 밀렸다…‘디지털 금’ 내러티브 붕괴 신호 / TokenPost.ai

‘디지털 금’ 내세운 비트코인, 실물 금·은에 밀렸다…”디베이스먼트 내러티브는 끝났다”

최근 금과 은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가치저하(디베이스먼트) 회피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시장 내 ‘디지털 금’ 내러티브가 와해됐다고 평가했다.

네덜란드 투자자문사 beleggers belangen의 투자전문가 카렐 멀크스(Karel Mercx)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린 분석에서 “비트코인은 더 이상 디베이스먼트(화폐가치 하락) 회피 수단으로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며 “금과 은이 이 부문의 실제 승자”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금과 은 가격이 달러 약세와 미 연준(Fed) 관련 불확실성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금은 1온스당 2,500달러(약 366만 원)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은도 뒤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현재 금 기준 20온스 선 이하로 떨어지며 2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멀크스는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둘러싼 미국 정부 조치와 금리에 대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 금과 은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20%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며 “이제 디베이스먼트 거래의 주인공은 금과 은이지 비트코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가격 데이터는 거래뷰(TradingView)를 인용했다. 실제로 2026년 시작과 함께 BTC/XAU 비율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멀크스는 “투자자들은 실험적인 디지털 자산 대신 ‘원조 하드 머니(Real Hard Money)’인 금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미 시장은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4년 주기 서사도 무너졌다”…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에 경고음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내러티브였던 가격 ‘4년 주기설’조차 회의론에 직면하고 있다. 멀크스는 지난해 9월에도 “최근 사이클은 이전보다 약했고, 이번 사이클은 사상 처음으로 4년 기준 수익이 마이너스”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 기준으로 환산한 비트코인 가치는 각 사이클마다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시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드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금과 은이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곧 강세 반전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금의 전통시장 대비 강세가 암호화폐 산업에도 구조적인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고 본다. 시장 평론가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은 “S&P500이 금에 대해 약세 흐름을 보인다면, 지난 10년간 이어진 시장 환경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본격화될 경우 주식시장 역시 비트코인과 함께 조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위상 시험대에 오른 비트코인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경쟁력이 실물 자산인 귀금속 대비 여전히 불완전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특히, ‘디지털 금’이라는 가장 강력한 내러티브가 흔들리는 상황은 향후 기관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금과 은이 금융 불확실성과 정책 리스크 속에서 자산 피난처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반면,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자산으로서 신뢰도가 시험대 위에 올랐다는 뜻이다.

비트코인이 향후 다시 디베이스먼트 거래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지금까지 이어져온 내러티브의 유효성은 시장 스스로가 재검증 중인 시점이다.


💡 “디베이스먼트 내러티브의 종말? 진짜 가치를 보는 안목,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서사가 흔들리는 지금, 투자자는 단순한 홀딩이 아닌 구조적 분석이 가능한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달러 약세와 금리 불확실성 속에 귀금속은 역사적 강세를 보이며 자금이 몰리는 반면, 비트코인은 가격뿐 아니라 내러티브 측면에서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자산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시기', 진짜 시장을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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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6.01.13 11:45:5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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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6.01.13 09:50: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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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우덩

2026.01.13 09:46:5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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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윤뚜

2026.01.13 09:29:4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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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셔터

2026.01.13 08:54: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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