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000달러 뚫으며 급등…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전 '마지막 매도' 올까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치솟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회복에 실패하며 잠정적인 고비에 직면했다. 일각에서는 시장이 마지막 하락 국면, 이른바 '스프링(Spring)'을 거친 뒤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분석가 파이어 허슬(Fire Hustle)은 최근 리서치에서 2026년 중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으로 8만 달러(약 1억 1,592만 원) 아래로 하락할 수 있으나, 이는 강한 반등을 이끌 '최종 조정' 성격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금은 온스당 5,000달러(약 724만 원)를 돌파했고, 은도 100달러(약 1만 4,491원)를 상회하며 암호화폐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금’ 아닌 고위험 자산으로 보는 시선
파이어 허슬은 금과 은 급등의 배경으로 산업 수요 증가와 중국의 수출 규제를 지목했다. 특히 은은 전자 및 에너지 산업에서의 수요가 늘고 공급 제약까지 겹치며 가격이 1년 새 4배로 치솟았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 암호화폐보다 전통 자산인 금속에 자금을 몰아넣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라기보다 위험 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말 8만 달러까지 급락한 뒤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며 10만 달러 돌파에 번번이 실패했다. 같은 시기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4조 달러(약 5,796조 원)에서 3조 달러(약 4,347조 원) 아래로 축소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수십억 달러 규모 유출이 발생했고, 알트코인은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전을 이끌 세 가지: 유동성, 규제, 스테이블코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 허슬은 구조적인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핵심은 글로벌 유동성이다. 그는 세계 통화 공급량과 비트코인 가격 간 2~3개월 시차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현재의 유동성 확대가 곧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규제 환경도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인정한 'GENIUS 법안'이 이미 통과됐고,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제도화 법안도 의회를 빠르게 통과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는 규제기관이 소송을 남발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도 중심축이다. 전체 시총이 현재 3,000억 달러(약 434조 원)를 넘은 채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대기자금 역할과 함께 실물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도 점차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추가로 그는 부동산, 채권, 사모주식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RWA)를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 시장’으로 평가하며, 이 시장의 성장이 암호화폐에 장기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했다.
‘스프링’ 전개될까…8만 달러 붕괴는 마지막 기회?
가장 주목할 만한 분석은 와이코프(Wyckoff) 분석법에 기반한 전망이다. 파이어 허슬은 비트코인이 현재 누적(Accumulation) 단계 중 C국면, 즉 ‘약한 손을 털어내기 위한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고 본다. 이 국면에서는 지지선을 살짝 깨고 내려가는 ‘스프링’이 나타나며, 이후 강한 상승이 뒤따른다는 패턴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트코인이 2026년 내 ‘8만 달러 이하’로 짧은 시간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나는 낙관적 뉴스가 연이어 터지며 하락 없이 상승하는 경우, 다른 하나는 마지막 공포 매도가 진행된 뒤 거품이 걷히고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되는 흐름이다.
물론 리스크도 명확하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유동성 축소, 지정학적 충격, 예상 밖의 물가 상승, 규제 입법 중단 등이 그 요인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유동성과 연동되지 않는 별도 사이클로 움직일 경우 하락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초 체력은 이전 사이클과 다르다
다만 그는 "이번 하락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반등 여력은 과소평가됐다"고 진단했다. 과거엔 없었던 기반, 예컨대 견고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국채 토큰화 인프라, 전략 자산으로의 비트코인 접근, 명확한 정책 틀이 이젠 존재한다는 점에서다.
그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정기 분할매수)을 통한 접근을 권하며, 변동성을 흡수하면서 결국 상승 흐름에 탑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시장에는 한 차례 더 ‘플러시 아웃’(불건전 매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인프라와 자본은 과거보다 훨씬 뿌리 깊게 자리 잡았고, 그 속도는 더뎌도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게 파이어 허슬의 진단이다.
💡 “스프링(Spring) 직전의 '마지막 기회',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준비하자”
비트코인의 8만 달러 재돌파 여부를 두고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인사이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반복되는 하락과 반등 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시장의 구조(Market Structure)와 매크로 트렌드를 꿰뚫는 통찰력이 필수입니다.
‘와이코프 누적 사이클’, ‘유동성 흐름’, ‘스프링 국면’, ‘스테이블코인 시총’처럼 단순 가격이 아닌 구조적 데이터를 직시해야 합니다. 이를 진짜로 이해하는 곳, 바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입니다.
📌 Phase 7: The Macro Master 과정에서는 글로벌 유동성과 비트코인의 시장 사이클 간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학습하며, 실제 과거 사례를 통해 '최종 조정'과 '반등 신호'를 구분하는 훈련을 합니다.
- Bitcoin Halving & Cycles: 반감기를 통한 패턴 복기
- Realised Price vs Market Mean: 역사적 고점/저점 되짚기
- Denominator 개념: 유동성 확대가 자산시장에 미치는 실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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