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최근 매수 흐름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 대표 메이저 자산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일부 알트코인은 RSI가 1~5%대까지 급락하며 극단적 과매도 신호가 포착됐다. 고액 투자자들의 방어적 자금 운용과 개별 종목의 낙폭 과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어제 기준)에 따르면 자산가 매수 비중 상위 종목은 비트코인(BTC)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더리움(ETH)이 80%, 엑스알피(XRP)가 71%를 기록했으며, 솔라나(SOL)는 48%, 이더리움클래식(ETC)은 36%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메이저 자산 중심의 매수 비중이 두드러지며,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동성과 인지도가 높은 종목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단기 과매도 신호가 일부 종목에서 뚜렷했다. 11시 59분 기준 RSI 하위권에는 스토리(IP)가 RSI 1.90%와 등락률 -2.13%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롬바드(BARD)는 RSI 2.80%를 기록했으나 등락률은 +3.28%로 반등 흐름이 함께 관측됐고, 코어(CORE)는 RSI 3.30%와 -6.81%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메이플라워(MAY)는 RSI 4.46%(-2.76%), 폴라리스쉐어(POLA)는 RSI 5.51%(-0.99%)로 집계됐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침체 여부를 가늠하는 대표적 보조지표로, 통상 30 이하를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한다. 이번처럼 RSI가 한 자릿수로 내려가는 구간은 수급 약화가 극단적으로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단기 반등 가능성만으로 투자 판단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가격 흐름과 함께 거래량,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 개별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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