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서클(Circle)이 24시간 수익 순위에서 각각 1610만 달러(약 230억원)와 639만 달러(약 91억원)로 1·2위를 기록했다.
5일 디파이라마(DefiLlama) 수익 대시보드에 따르면, 펌프펀(PUMP)은 157만 달러(약 22억원), Flap은 117만 달러(약 17억원), 하이퍼리퀴드(HYPE)는 112만 달러(약 16억원)로 뒤를 이었다. 24시간 수익은 실시간으로 바뀌는 이동 집계 데이터여서 확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수익 구조는 일반적인 디파이 프로토콜과 다르다. 디파이라마는 테더 수익을 테더(USDT) 준비자산 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정의한다. 준비자산에는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 머니마켓펀드, 담보대출 등이 포함된다. 서클 수익에는 유에스디코인(USDC) 준비자산 운용수익과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수수료가 반영된다.
테더는 투명성 페이지에서 2026년 3월 31일 기준 총자산이 1917억6774만 달러(약 273조6526억원), 총부채가 1835억3553만 달러(약 261조9052억원), 순자본이 82억3221만 달러(약 11조7474억원)라고 밝혔다. 준비금 보고서는 분기마다 공개되며 BDO Italia의 독립 감사 보고서가 함께 제공된다.
서클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USDC 유통량이 770억 달러(약 109조8790억원), 총매출 및 준비금 수익이 6억9400만 달러(약 9903억원)라고 발표했다. 서클의 1분기 준비자산 이자수익은 전체 매출 및 준비금 수익의 94.0%를 차지했다. 서클은 5일 2분기 실적 발표와 웹캐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파이라마의 수익은 프로토콜마다 다른 산식으로 계산되며 회계 기준의 순이익과 같지 않다. 테더와 서클의 24시간 수익은 준비자산 운용과 수수료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지만, 발행사의 전체 재무 상태나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단독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