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21% 올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1.82%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10포인트(2.21%) 오른 6485.63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수는 92.97포인트(1.47%) 오른 6438.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60억원, 기관은 8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3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00억원과 3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상승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2.69% 올라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보험은 2.26%, 금융은 1.31%, 유통은 1.29%, 제조는 1.19% 올랐다. 반면 금속은 1.58%, 의료·정밀기기는 1.19%, 음식료·담배는 0.52% 내렸다.
반도체 대형주는 전날에 이어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본지는 앞서 11일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3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2%, 0.60% 내렸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와 달리 일부 메모리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7% 올랐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70% 상승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도 각각 2.68%, 0.8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402340)는 7.09%, 삼성전기(009150)는 4.28% 상승했다. 삼성생명(032830)은 4.15%,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48%, 현대차(005380)는 0.50% 올랐다.
일진전기(1035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72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장 초반 20% 가까이 올랐다. JW중외제약(001060)은 통풍 치료제 후보 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고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17%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5.65포인트(1.82%) 내린 842.19를 기록했다. 지수는 2.99포인트(0.35%) 하락한 854.8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0억원과 6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60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은 4%대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LB(028300)는 1% 안팎 내린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대 상승했다.
코스피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와 외국인·기관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코스닥에서는 성장주 약세와 외국인·기관 매도가 겹쳤다. 두 지수와 종목별 등락률은 장중 수치로, 최종 등락률은 종가에서 확정된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