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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파 시총 800만달러 돌파…저커버그 팔로우 뒤 24시간 상승률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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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마크 저커버그가 팔로우한 로빈후드체인 밈코인 아그리파의 시가총액이 800만달러(약 108억원)를 넘었다. 24시간 상승률은 38배까지 확대됐고 거래대금은 2140만달러(약 290억원)로 집계됐다.

아그리파는 23일 로빈후드체인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블록비트(BlockBeats)는 GMGN 시세를 인용해 아그리파의 시가총액이 800만달러를 넘었고 24시간 거래대금이 2140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상승 계기로는 마크 저커버그가 X에서 아그리파 계정을 팔로우한 일이 꼽혔다. 저커버그는 메타($META)의 창업자로, 개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이름을 ‘Agrippa’로 정했다.

아그리파는 저커버그의 AI 에이전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밈코인이다. 블록비트는 저커버그의 팔로우 이후 아그리파가 단기간에 30배 올랐다고 전했다.

이 토큰은 뱅크르봇(bankrbot)을 통해 발행됐고, 뮤즈북(musebook) 토큰을 기반으로 거래가 구성됐다. 뮤즈북은 메타의 AI 프로젝트 ‘Muse’와 연결된 개념 토큰으로 소개됐다.

아그리파와 뮤즈북은 저커버그의 X 활동과 메타의 AI 프로젝트 명칭을 공통 배경으로 언급됐다. 다만 기업의 공식 발표나 서비스 이용 확대와 토큰 거래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그리파의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두 배를 넘었다. 시가총액보다 큰 거래대금이 집계되면서 단기간에 매매가 집중됐다는 점이 수치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은 거래쌍과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그리파가 여러 거래쌍에서 거래되는 데다 가격 변동 폭도 커 단일 수치만으로 전체 시장 상황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밈코인은 온라인 유행이나 특정 인물·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앞서 밈코인의 단기 시가총액 확대 사례에서도 가격과 거래 관심이 짧은 기간에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블록비트는 밈코인이 시장 심리와 개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거래 변동성도 크다며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록비트는 이번 보도에서 아그리파의 별도 사용처나 사업 기능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상승은 기업의 공식 발표나 서비스 이용 확대가 아니라 저커버그의 X 활동과 AI 관련 명칭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설명됐다. 따라서 가격 움직임과 실제 프로젝트 기능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아그리파의 추가 거래 흐름과 유동성 변화는 향후 별도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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