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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sUSDS 1억달러 편입하고 대출 담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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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담보로 맡겨진 무표식 토큰과 계약 서류 / TokenPost.ai (macro)

갤럭시디지털($GLXY)이 스카이 프로토콜의 수익형 토큰 sUSDS 1억달러어치(약 1356억원)를 재무자산에 편입하고 기관 대출 담보로 승인했다. 보유 자산에 그치지 않고 고객 대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프런티어 재단은 9월 23일 제휴 발표에서 갤럭시가 자체 대차대조표 자금으로 sUSDS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기관 트레이딩 사업에서 sUSDS를 적격 담보로 받기로 했다. 해당 사업의 평균 대출 잔액은 14억달러(약 1조8984억원)이고, 거래 상대방은 1600곳이 넘는다.

sUSDS는 유에스디에스를 스카이 프로토콜의 저축 모듈에 넣으면 받는 토큰이다. 보유자는 스카이 저축률을 적용받지만, 스카이머니는 저축률이 변동하며 프로토콜 잉여 수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정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은 아니다.

이번 제휴에 따라 고객이 sUSDS를 담보로 맡긴 동안에도 저축률이 적용된다. 담보로 제공한 자산에서 수익이 이어지는 구조지만, 저축률은 변동한다. 실제 대출에서 sUSDS가 차지하는 규모와 갤럭시의 담보 가치 산정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의 금융 관계는 이번 제휴 전부터 이어졌다. 스카이 프런티어 재단은 스카이 생태계의 프라임 에이전트인 그로브가 USDS를 재원으로 갤럭시에 5억달러 규모의 창고 대출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제휴의 일환으로 거버넌스 토큰 SKY도 매입했지만,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관 채택이 위험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2025년 8월 7일 스카이 프로토콜에 ‘B-’ 발행자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예금자 집중, 거버넌스 전환, 규제 불확실성, 취약한 위험조정 자본을 제약 요인으로 들었다. ‘B-’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낮다.

스카이 프로토콜의 2분기 수익과 담보 현황을 다룬 본지 보도에서는 분기 말 sUSDS 공급액이 55억2000만달러(약 7조8163억원)였다고 전했다. 이번 제휴는 sUSDS를 갤럭시의 재무자산과 기관 대출 담보에 함께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 관계를 확장했다. 실제 담보 활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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