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8만5000달러대에 쌓였던 매도벽을 매수세가 소화했다. 해당 구간은 약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시험대에 올랐지만 돌파되지 않았던 가격대다.
PANews는 2일 글래스노드가 전날 매수세가 8만5000달러대 매도벽을 소화했고 나머지 매도 주문도 철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게시물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매도벽은 특정 가격대에 매도 주문이 집중된 상태를 뜻한다.
글래스노드는 9월 30일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현물 호가창의 8만5000~8만5500달러 구간 매도 주문벽이 가격을 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 매도벽이 9월 24일 나타난 뒤 규모가 세 배로 늘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매도벽 아래쪽까지 접근했지만 이를 뚫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1일 게시물은 그 뒤 매도벽이 소화됐다는 업데이트다.
매도 주문이 줄면 가격 위쪽 호가에 쌓인 공급도 감소한다. 그러나 주문이 소화됐다는 사실만으로 이후 가격 움직임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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