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텀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기간 서울에서 장기 보유자를 겨냥한 앱 2.0을 공개했다. 멀티시그 보안과 실시간 스테이킹 수익, 토큰 정보를 한 앱에 담았다.
생텀은 10월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로컬호스트Web3에서 슈퍼팀 코리아와 커뮤니티 행사 ‘SANC Nine’을 열었다. 행사는 생텀이 8월 말 주피터(Jupiter)를 제치고 솔라나 생태계 총예치자산(TVL)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생텀이 KBW 기간 서울에서 커뮤니티 행사를 예고했던 내용도 이번 행사에서 앱 공개로 이어졌다.
블록미디어는 생텀이 지난 7월 출시한 앱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보도했다. 발표자는 많은 가상자산 앱이 이용자의 거래와 베팅을 유도한다고 지적하며, 앱 2.0은 자산을 매수해 장기간 보유하려는 이용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기능은 멀티시그 보안이다. 생텀은 솔라나 멀티시그 인프라 스쿼즈(Squads)와 협력해 다중서명 기능을 앱에 넣는다. 시드 문구 하나에 의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일 실패 지점을 줄이면서 셀프 커스터디 방식을 유지하는 구상이다.
블록미디어는 생텀 측이 멀티시그 기술로 20억달러(약 2조686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으며, 기관 중심으로 쓰이던 기술을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행사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능은 솔라나(SOL) 스테이킹 수익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블록미디어는 생텀이 앱에 표시되는 SOL 스테이킹 수익은 실제 발생하는 수익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세 번째 기능인 ‘펀더멘털 뷰’는 토큰을 거래 종목이 아닌 사업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과거 매출과 비용, 재무 자산, 가치 축적 구조, 뉴스와 공지 등을 보여준다. 생텀은 이 기능을 자체 토큰 SANC에 먼저 적용했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SANC 프로필에는 연 매출 280만달러(약 37억6000만원)와 재무 자산 654만달러(약 87억8000만원)가 표시됐고, 비용 항목은 ‘미공개’로 나왔다. 생텀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커피와 츄러스를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마스코트 인형·스티커·트레이딩 카드 부스도 마련됐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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