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플레어 디파이 금고 2곳 보장 재원으로 쓰인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리플(XRP)을 플레어(Flare)에서 활용하는 보장 기능이 가동됐다. Firelight는 센토라(Sentora)의 디파이 금고 상품 두 곳에 사고 보장을 적용했다.
플레어는 10월 6일 Firelight의 첫 보장이 ‘USD Protected Vault’와 ‘Protected RWA Vaults’에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금고 예치자는 별도 보장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보호를 받는다.
보장 재원은 플레어에서 XRP를 나타내는 FXRP다. XRP 보유자는 지원되는 XRP 레저 지갑으로 FXRP를 발행해 Firelight 금고에 예치하고, 지분을 나타내는 stXRP를 받는다. 해당 자금은 보장 대상 프로토콜 밖에 보관된다.
보장 대상에는 스마트컨트랙트 공격, 오라클 실패, 거버넌스 공격, 메커니즘 실패에 따른 부실채권과 디페깅, 상환 실패가 포함된다. 보장 범위와 가격, 한도는 온체인에 미리 등록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안 파트너 제로섀도(ZeroShadow)가 보고서를 낸다.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네이티브(Native)·크레도라(Credora)·사이프린(Cyfrin)·GFX Labs로 구성된 독립 위험 컨소시엄은 사고가 기준에 맞는지와 손실 여부를 확인한다.
보장 자본을 맡긴 스테이커는 수수료 등 프로토콜 수입에 연동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 사고가 확인되면 예치 원금과 누적 보상이 삭감될 수 있고, 출금 대기 기간은 30일 보장 주기에 맞춰 늘어날 수 있다. Firelight는 이를 보험이 아닌 스테이커 자금 기반 보장 구조로 설명한다.
플레어가 제시한 총 스테이킹 한도는 1억1500만달러(약 1540억원) 상당 XRP다. 이 금액은 예치 한도이며 실제 예치액이나 사고 발생 시 지급 가능한 금액을 뜻하지 않는다. 보장 기능의 실제 지급 사례와 금고별 이용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
XRP를 매도하지 않고 플레어의 금융 서비스에 연결하는 방식은 앞서 FXRP를 다른 금융 서비스와 금고형 수익 전략에 활용하는 경로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에는 FXRP가 대출 담보가 아닌 디파이 금고의 보장 재원으로 쓰인다.

최윤서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