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2억1000만 APT 영구 스테이킹 약속
Aptos(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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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스 재단이 2억1000만 앱토스(APT)를 영구 스테이킹하고, 여기서 나오는 보상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보유 토큰을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는 대신 네트워크 보상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단은 2026년 2월 18일 공개한 토크노믹스 개편안에서 해당 물량을 판매하거나 배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2억1000만 APT가 당시 유통량의 약 18%, 메인넷 출시 당시 재단 보유량의 약 37%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영구 스테이킹이 네트워크 보안과 장기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테이킹은 토큰을 네트워크 검증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토큰을 소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만 재단의 발표는 정책 약속이다. 2억1000만 APT를 별도 지갑에 실제로 맡겼는지, 어느 검증인에게 위임했는지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물량이 소각됐거나 유통량에서 제거됐다고 볼 수 없다.
운영비 조달 구상에는 보상률 인하가 맞물려 있다. 같은 개편안은 연간 스테이킹 보상률을 5.19%에서 2.6%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상률 인하 뒤 재단이 받을 보상 규모와 운영비 충당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편안에는 APT 공급량을 21억 개로 제한하고 거래 수수료를 10배 올려 소각하는 방안도 담겼다. 공급 상한은 거버넌스 제안 183호로 승인돼 2026년 3월 9일 실행됐다. 거버넌스 기록에는 찬성 3억3518만4203.43 APT, 반대 1540.54 APT로 기재돼 있다.
이 표결은 공급 상한 안건에 관한 것이다. 재단의 영구 스테이킹 약속이 별도 표결이나 온체인 잠금으로 집행됐다는 근거는 아니다. 앱토스의 토크노믹스 개편안은 수수료 인상과 보상률 인하, 공급 상한을 함께 다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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