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체인 토큰화 주식 점유율 34%…보유자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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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 시장가치가 2026년 9월 3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BNB 체인의 점유율은 약 34%로 집계됐다. 보유자 수 비중은 45%로, 시장가치 점유율과는 다른 지표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9월 2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RWA.xyz 자료를 인용해 9월 28일 기준 토큰화 주식 시장가치가 3조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BNB 체인에는 약 10억달러(약 1조3390억원) 규모가 집계돼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BNB 체인 보유자는 180만명으로 전체의 45%였다.
크립토 브리핑은 BNB 체인이 토큰화 주식 시장가치의 약 41%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나온 10달러 이상 잔액 주소 18만7112개만으로는 시장가치 점유율의 분모와 산출 방식을 알 수 없다. 41%의 기준과 시점도 제시되지 않아 바이낸스 리서치가 집계한 34%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토큰화 주식은 주식의 가치나 수익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나타낸 상품이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시장가치가 2026년 1월 약 7억달러(약 9,374억원)에서 9월 3조달러 이상으로 커졌다고 집계했다. 이 시장가치는 토큰화 주식의 규모를 뜻하며 거래량이나 기존 주식시장 전체 규모와는 다르다.
BNB 체인에는 바이낸스의 bStocks와 온도 글로벌 마켓의 토큰화 주식 상품 등이 유통된다. BNB 체인은 6월 26일 자사 블로그에서 생태계의 토큰화 주식·ETF가 709개를 넘고 시장가치가 10억달러(약 1조339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종목 수와 시장가치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상품별 구조도 다르다. BNB 체인은 bStocks가 규제된 수탁기관에 보관된 미국 주식을 1대1로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온도 글로벌 마켓 상품은 배당 재투자를 반영하는 총수익 추종 구조라고 소개했다. 토큰화 주식이라는 이름만으로 권리와 가격 추종 방식이 같다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BNB 체인의 시장가치 점유율이 연초 약 5%에서 9월 중순 약 34%로 높아진 배경으로 상품 유통, 낮은 거래 비용, 바이낸스 이용자 기반과의 연결을 들었다. 이는 바이낸스 리서치의 분석이다. 시장가치나 주소 수만으로 거래 유동성, 실제 개인 투자자 수, 투자자 보호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토큰화 주식은 블록체인에서 거래된다는 사실만으로 기초 주식과 동일한 법적 권리나 배당·의결권을 보장하지 않는다. 상품별 발행 주체와 수탁 구조, 상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토큰화 주식의 거래 지표가 집계 기준에 따라 달라진 사례도 앞서 보도됐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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