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배 레버리지 포지션 1만2657건 청산…손실 26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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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트레이드에서 1000배 레버리지를 사용한 주소의 75.3%가 해당 포지션을 한 차례 이상 청산당했다. 청산된 포지션은 1만2657건, 격리 증거금 손실은 약 2007만7100달러(약 269억원)로 집계됐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트레이딩비츠(TradingBeats) 집계를 인용해 페이퍼트레이드가 10월 10일 오후 11시 거래를 시작한 뒤 주소 7962개가 포지션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5836개 주소가 1000배 레버리지를 사용해 해당 배율의 포지션 6만1222건을 만들었다.
1000배 포지션을 사용한 주소 중 4395개에서 한 차례 이상 청산이 발생했다. 손실액은 격리 증거금 기준이며,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 포지션 약 800만600달러(약 107억원), 이더리움(ETH) 포지션 약 1207만6400달러(약 162억원)였다. 격리 증거금은 특정 포지션에 별도로 배정한 담보다.
전체 배율을 포함하면 주소 4861개에서 포지션 1만4158건이 청산됐고, 격리 증거금 손실은 약 2311만6200달러(약 310억원)였다. 1000배 포지션은 전체 청산 건수의 약 89.4%, 손실액의 약 86.9%를 차지했다.
청산된 1000배 포지션은 개설부터 청산까지 보유 시간의 중간값이 7분 35초였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약 0.052% 움직이면 청산이 발생해 해당 포지션의 격리 증거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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