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토큰화 주식 하루 거래 비중 65%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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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가 특정 하루 토큰화 주식 거래량의 65%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솔라나 재단은 9월 거래량을 약 44억달러(약 5조9048억원)로 집계했지만, 하루 비중과 월간 거래량은 기간과 단위가 다르다.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특정 하루 거래 비중이 65%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그 하루의 날짜와 전체 거래량, 데이터 제공처를 밝히지 않았다.
솔라나 재단은 10월 6일 공개한 9월 생태계 결산에서 솔라나의 9월 토큰화 주식 거래량을 약 44억달러로 제시했다. 재단은 2026년 누적 거래량의 절반 이상이 솔라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단이 집계한 월간·누적 수치로, 하루 점유율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분기 자료에서도 집계 범위를 살펴야 한다.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는 SEC에 제출한 2분기 주주 서한에서 솔라나의 토큰화 주식 거래량을 88억달러(약 11조8096억원), 전분기 대비 증가율을 325%로 기록했다. 같은 서한은 2분기 시장 점유율을 솔라나 56%, BNB 체인 27%로 제시했다.
크립토 브리핑의 별도 보도는 2분기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거래된 토큰화 주식 규모를 약 58억달러(약 7조7836억원), DEX 기준 점유율을 95~97%로 제시했다. 전체 거래와 DEX 거래는 집계 범위가 다를 수 있어 두 점유율을 같은 기준의 경쟁 지표로 볼 수 없다.
월간 점유율도 다른 수치를 보였다. 크립토 브리핑은 별도 9월 보도에서 솔라나 비중을 약 35%, 로빈후드 체인을 약 39%로 집계했다. 이 수치와 특정 하루 65%는 기간과 산정 방식이 같다고 확인되지 않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토큰화 주식은 주식 가격이나 주식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표현한 상품이다. 토큰이 실제 주식과 같은 소유권·의결권·배당권을 주는지는 상품 구조와 관할권에 따라 달라진다.
솔라나 재단이 9월 결산에서 제시한 토큰화 주식 공급 규모는 6억8400만달러(약 9182억원)다. 공급 규모는 일정 시점에 발행돼 유통되는 토큰의 규모를 나타내며, 일정 기간 거래된 금액인 거래량과는 다른 지표다.
본지는 앞서 토큰화 주식의 거래와 상품 구조를 다룬 보도를 통해 관련 시장의 여러 거래 경로를 전했다. 이번 수치도 집계 기간과 대상 범위를 구분해 읽어야 한다.
현재 공개된 수치들은 월간·누적·분기·DEX 등 서로 다른 기간과 범위를 가리킨다. 65%는 특정 하루의 거래 비중으로 보도된 수치이며, 솔라나 재단과 회사 주주 서한의 장기 집계와 같은 기준으로 해석할 수 없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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