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자산 2030년 2조3000억달러 기본 시나리오…올덴버그는 3조~10조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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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의 2030년 규모를 두고 2조3000억달러(약 306조6000억원)와 3조~10조달러(약 400조~1333조원)라는 전망 범위가 제시됐다. 두 수치는 발표 주체와 맥락이 달라 하나의 공식 전망으로 볼 수 없다.
에이미 올덴버그(Amy Oldenburg) 모건스탠리 디지털자산전략 책임자는 TOKEN2049 인터뷰에서 2030년 시장이 3조~10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더블록(The Block)이 전했다. 이는 인터뷰에서 전망 범위에 동의한 발언이다.
모건스탠리는 10월 1일 공개한 팟캐스트에서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이 현재 약 400억달러(약 53조3000억원)에서 2030년 약 2조3000억달러로 늘어나는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성장의 상당 부분은 담보 이동과 준비금·재무관리 용도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인터뷰에서 언급된 범위의 하단도 팟캐스트의 기본 시나리오보다 높다. 10조달러 상단은 2조3000억달러의 네 배를 웃돈다. 더블록의 인터뷰 보도에는 3조~10조달러의 산출 근거나 세부 가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시장 규모도 집계 기준에 따라 다르다. 인터뷰 전후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은 약 386억~400억달러로 소개됐지만, 집계 대상과 기준 시점은 자료마다 일치하지 않는다. 이 수치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전체 토큰화 시장 규모와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다.
토큰화는 채권·펀드·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모건스탠리 팟캐스트는 현금·국채와 담보 이동을 단기 활용 분야로 들었다. 토큰화 펀드는 투자 시간에 따라 이자를 계산할 수 있고, 담보를 더 쉽게 옮기면 24시간 시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도 제시했다.
올덴버그는 사모주식과 구조화 상품, 투자펀드도 토큰화로 행정 절차를 줄일 수 있는 분야로 언급했다. 그는 모건스탠리의 대체거래시스템(ATS)이 토큰화 주식을 지원하는 목표 시점을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1분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상품 공급과 기관 수요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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