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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DC 2026] XERA AI 제이슨 웡 “AI는 투자 대신하는 도구 아냐…핵심은 리스크 관리”

GWDC 2026 코리아서 토큰포스트 인터뷰…15년 트레이딩 경험 바탕 AI 투자 분석 앱 개발
“잘못된 정보가 투자 실수 만든다…용도별 최적 AI 모델 찾아 정확한 판단 돕겠다”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GWDC 2026 코리아’. 토큰포스트와 인터뷰에 나선 제이슨 웡(Jason Wong) XERA AI 창업자 겸 CEO는 AI가 투자자의 판단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더 나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기술 회사를 운영해온 그는 금과 외환, 암호화폐, 미국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15년간 거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트레이딩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은 트레이딩을 돕는 AI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XERA AI라는 앱이고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복잡한 트레이딩 전략보다 먼저 ‘정보’에 있었다.

“잘못된 정보가 잘못된 거래를 만듭니다”

XERA AI의 궁극적인 목표와 해결하려는 문제를 묻자 제이슨 웡은 15년간 시장을 경험하며 느낀 가장 큰 문제로 정보의 질을 꼽았다.

“금, 외환, 암호화폐, 미국 주식 등 여러 자산을 거래해보니 세상에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다고 느꼈습니다.”

투자자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원인 가운데 상당 부분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에서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잘못된 추세와 트레이딩에서의 많은 실수는 정보가 부족한 데서 생깁니다.”

XERA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스와 소셜미디어, 각종 시장 정보를 AI가 분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가 올바른 소셜미디어 뉴스와 매체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많은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AI마다 잘하는 일이 다릅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기회이면서 동시에 XERA AI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제이슨 웡은 현재 가장 큰 어려움으로 수많은 AI 모델 가운데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별하는 작업을 꼽았다.

“AI 모델이 점점 강해지고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AI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테스트해야 할 기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저희 기술팀은 매일 중국과 미국 기술 회사의 여러 AI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AI 모델이 모든 분석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AI마다 서로 다른 강점이 있습니다.”

뉴스 분석과 시장 데이터 분석, 소셜미디어 흐름 파악 등 각각의 작업에 맞는 AI를 찾아 조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올바른 정보를 분석하려면 각 용도에 맞는 AI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트레이딩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XERA AI가 집중하는 부분 역시 하나의 거대 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각 목적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경험 부족으로 돈을 잃는 투자자를 돕고 싶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그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이용자들의 손실을 줄이는 것을 이야기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트레이딩으로 돈을 잃는 미숙한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많습니다.”

XERA AI는 이들이 전문적인 시장 분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가능한 한 낮은 비용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즉 전문 트레이더만 접근할 수 있었던 분석 도구를 AI를 통해 일반 이용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다만 AI를 이용한다고 해서 투자 결과가 자동으로 보장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AI는 트레이딩을 돕는 도구일 뿐”

마지막으로 토큰포스트 독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부탁하자 제이슨 웡은 AI보다 먼저 투자 원칙을 강조했다.

15년 동안 트레이딩을 해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포트폴리오 분산과 손실 관리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입니다.”

이어 손절매 기준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절매를 준비해 둬야 합니다.”

AI가 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거래 판단을 보조할 수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리스크 관리라는 설명이다.

“AI는 트레이딩을 돕는 도구일 뿐입니다.”

XERA AI에도 이러한 투자 원칙을 반영해 단기적인 수익 추구보다는 장기적인 거래 결과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단기적인 탐욕보다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다시 한번 리스크였다.

“가장 중요한 건 포트폴리오를 지키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딩에서는 정말 중요합니다.”

제이슨 웡이 바라보는 AI 트레이딩의 역할은 사람 대신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데 있지 않다. 넘쳐나는 뉴스와 소셜미디어, 시장 데이터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투자자가 자신의 판단을 보다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

XERA AI 역시 AI의 성능 경쟁 자체보다 각각의 모델이 가진 강점을 투자 분석 과정에 어떻게 적절히 배치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WDC 2026 코리아’는 웹3랩스(Web3Labs)와 하이파이랩스가 공동 주최하고 토큰포스트와 테크허브 뉴스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웹3 개발자 콘퍼런스다. 9월 29~30일 서울 aT센터에서 ‘빌더를 위한, 빌더에 의한(For Builders, By Builders)’을 주제로 열렸으며 AI,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RWA,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금융 등 산업 주요 의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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