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푸푸 9월 167BTC 채굴…에티오피아 인수 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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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푸푸(BitFuFu)의 9월 비트코인(BTC) 생산량은 167BTC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 에티오피아 80MW 채굴장 인수는 전력 공급업체와 대상 회사의 계약 분쟁 속에 완료되지 않았다.
비트푸푸는 13일 공개한 9월 운영 자료에서 자체 채굴량이 98BTC로 8월 88BTC보다 늘었고, 클라우드 채굴량은 69BTC로 전월 86BTC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5.6BTC로 같았다.
월말 비트코인 보유량은 1388BTC로 한 달 새 15BTC 증가했다. 총 관리 해시레이트는 20.6EH/s에서 19.4EH/s로, 관리 전력 용량은 344MW에서 324MW로 각각 감소했다. 자체 보유 해시레이트는 3.8EH/s로 변동이 없었다.
자체 채굴량 증가에도 클라우드 채굴량 감소 폭이 더 커 전체 생산량은 줄었다. 2분기 자체 채굴 매출은 전분기보다 늘었고, 클라우드 해시레이트 사업 매출은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에티오피아 인수 계약은 2024년 10월 체결됐다. 비트푸푸는 현지 회사의 과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지만,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되거나 면제되지 않아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비트푸푸는 매도인에게 410만달러(약 54억6940만원)를 지급했고, 현지 시설에 앤트마이너 S19 계열 채굴기 약 1만3700대를 배치했다. 해당 장비의 9월 말 장부상 순가치는 174만달러(약 23억2116만원)다.
대상 회사는 전력 공급업체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공급업체는 9월 28일 대상 회사에 통지해 10일 안에 일정 금액을 지급하지 않으면 담보로 잡힌 설비와 자산을 점유할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비트푸푸는 해당 계약과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비트푸푸는 에티오피아 시설이 전체 자산에서 제한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력 제한의 영향이 이전 월간 운영 실적에 반영됐으며, 향후 비트코인 생산에 미치는 추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안의 최종 결과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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