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2049 리뷰서 예측시장·토큰화 부각…DWF Labs, 신규 자본 우주·로봇·AI행 평가
해시키캐피털은 TOKEN2049 행사 리뷰에서 예측시장과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를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DWF Labs는 기관의 관심 확대와 실제 자본 배분은 다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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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과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가 TOKEN2049의 주요 논의 주제로 꼽혔다. 행사 리뷰를 낸 두 투자사는 금융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실제 자금 배분을 구분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는 10월 7~8일 진행됐다. 해시키캐피털(HashKey Capital)은 행사 리뷰에서 창업자와 거래 플랫폼, 전통 금융기관 및 투자기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TOKEN2049 싱가포르 행사의 일정과 참석 규모를 전했다.
해시키캐피털은 예측시장과 개방형 파생상품 프로토콜이 정치·경제 이벤트와 기존 금융시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자산에 가격을 붙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자리 잡으려면 결과 판정의 신뢰성, 유동성,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짚었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는 발행, 준비자산 관리, 준법, 유동성, 고객 유통을 여러 사업자가 나눠 맡는 구조가 제시됐다. 해시키캐피털은 결제 앱이나 카드 같은 소비자 접점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은행·가맹점 연결과 지역별 결제망이 경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자산 토큰화 논의는 자산을 블록체인에 표시하는 문제에서 법적 소유권과 담보·대출·위험관리 체계를 연결하는 문제로 확장됐다. 해시키캐피털은 미국 국채 중심이던 실물자산 토큰화 논의가 주식 토큰화와 헤지 수요로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토큰 발행만으로 법적 권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전통 시장이 닫힌 시간의 가격 연동과 토큰화 자산의 담보 활용도 과제로 제시됐다. 본지는 앞서 TOKEN2049 패널에서 주식·ETF의 온체인 데이터 연결이 논의된 내용을 보도했다.
AI와 가상자산의 접점에서는 AI 에이전트 토큰보다 데이터센터와 연산 자원에 관심이 모였다. 해시키캐피털은 채굴업체의 전력·부지를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활용하는 움직임, 연산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 수요를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기관의 행사 참석과 토큰화 논의 확대가 실제 자금 유입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DWF Labs는 별도 행사 리뷰에서 전통 금융권 참석과 토큰화 논의 확대를 언급하면서도 신규 자본은 가상자산보다 우주·로봇·AI 분야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투자사의 리뷰는 행사에서 다뤄진 주제와 각 회사의 해석을 보여준다. 결제 실적, 토큰화 자산의 법적 권리, 기관 고객 비중 등은 논의의 진전을 확인할 때 살펴볼 지표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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