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달러 넘어야 70% 하락 가능? 하이랜드 주장
매튜 하이랜드는 비트코인이 70~80% 하락하려면 먼저 35만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가격은 확정 목표가가 아니라 10만~12만5000달러 지지 구간을 전제로 한 조건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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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70~80% 하락하려면 먼저 35만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분석가의 주장이 나왔다. 35만달러는 확정 목표가가 아니라, 10만~12만5000달러 구간의 지지대를 밑돌 만큼 하락하려면 필요한 고점이라는 주장이다.
더스트리트(TheStreet)는 10월 16일 기사에서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가 X 게시물에 비트코인이 몇 년 안에 '진짜 약세장'을 맞아 70~80% 떨어질 수 있다고 썼다고 전했다. 하이랜드는 10만~12만5000달러 구간에 지지대가 형성돼 있다고 보고, 비트코인이 35만달러 이상으로 올라야 70% 넘는 하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계산을 적용하면 35만달러에서 70% 하락한 가격은 10만5000달러, 80% 하락한 가격은 7만달러다. 이는 제시된 고점과 하락률을 단순 계산한 값으로, 하이랜드가 확정 저점으로 제시한 가격은 아니다. 더스트리트는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이 약 8만2000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더스트리트는 하이랜드가 비트코인 주기가 통상적인 4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 2028년께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하이랜드는 거시경제 위험자산의 주기가 과거보다 길어졌다는 점을 근거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설명과 2028년 정점 전망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의 주요 고점 사례로 2013년 11월, 2017년 12월, 2021년 11월을 제시했다. 이 기록은 대략 4년 간격의 주기 해석에 활용돼 왔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리서치는 최근 사이클에서 가격이 고점을 새로 쓰는 동안 변동성이 낮아지는 등 과거와 다른 흐름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시장 규모와 기관 참여, 변동성 변화는 과거 주기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피델리티의 주기 분석은 하이랜드의 35만달러 주장을 검증하지 않는다. 과거 고점 간격과 시장 구조 변화는 주기 해석의 참고 자료이며, 미래 가격이나 정점을 확정하지 않는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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