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USDC 결제 사업 40개 신흥시장으로 넓힌다
서클은 USDC를 국제 결제와 기업 간 정산에 활용하기 위해 약 40개 신흥·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국가별 대상과 서비스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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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RCL)이 유에스디코인(USDC) 사업을 거래에서 국제 결제와 기업 간 정산으로 넓히기 위해 약 40개 신흥·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현지 결제에 쓰이는 디지털 달러 기반을 확대하려는 구상이다.
로이터는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공동창업자 겸 CEO가 10월 16일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인터뷰에서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레어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에서 기업과 개인의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IMF 공식 일정에는 연차총회 본회의가 이날 방콕에서 열린 것으로 나와 있다.
서클은 USDC를 거래소에서 보유하는 달러 연동 자산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대금 지급과 정산, 소비자 결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결제 수단으로 쓰려면 토큰 발행뿐 아니라 현지 통화 환전과 은행 계좌 상환을 뒷받침할 금융망이 필요하다.
서클의 2025년 USDC 보고서는 기존 기업 결제 사례로 미국·브라질·멕시코·유럽경제지역(EEA)·싱가포르·홍콩을 들었다. 이 지역 기업은 서클의 은행 파트너를 통해 다른 기업에 USDC로 대금을 지급할 수 있고, 수취인이 제휴 은행을 이용하면 현지 통화로 바꿀 수 있다고 서클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가 새로 추진하는 40개 시장에도 적용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현지 규제와 은행 연결, 환전·상환 경로는 계획이 실제 결제로 이어지기 위한 조건이다. 서클은 40개 시장의 국가별 진출 일정과 현지 제휴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알레어는 미국과 유럽의 은행 연합체가 자체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솔루션 개발에 나선 일을 경쟁이 활발해지는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AI 에이전트 사이 거래가 USDC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동화된 공격을 포함한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서클은 USDC의 기업 결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계획에서는 이를 약 40개 신흥·개발도상국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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