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2026년 4분기 토큰화 주식 공모 추진 구상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토큰화 주식과 미국 국채를 네트워크에 들이는 계획을 밝혔다. 첫 단계로 2026년 4분기 토큰화 주식 공모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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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가 트론을 달러 결제망에서 토큰화 주식과 미국 국채까지 다루는 네트워크로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첫 단계로는 2026년 4분기 토큰화 주식 공모를 제시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선 창업자가 미 의회의 새 지침을 기다리지 않고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선 창업자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존 지원 틀이 추진 근거가 되며, 새 입법 없이 기관 차원의 틀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론은 그동안 디지털 달러 이전 네트워크로 입지를 다져 왔다. 크립토브리핑은 2026년 3분기 기준 트론에서 발행된 테더(USDT)가 92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USDT 공급량의 절반을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6년 9월 기준 트론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약 73%를 정산했다고도 전했다. 선 창업자는 이 기반 위에 달러와 연동된 다른 자산을 얹는 것이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주장했다.
구상의 중심은 토큰화 실물자산(RWA)이다. 주식이나 국채 같은 외부 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위 디지털 증서로 옮긴 것을 말한다. 선 창업자는 토큰화 주식과 미국 국채를 트론 네트워크로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아시아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이용자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들이 전통 증권사 계좌 대신 온체인 도구로 미국 달러 자산과 미국 자산에 노출되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 창업자는 시장 규모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크립토브리핑은 선 창업자가 토큰화 주식 시장이 5년 안에 10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식 집계가 아니라 선 창업자 본인의 추정이다.
토큰화 주식은 스테이블코인보다 규제 부담이 큰 영역이다. 크립토브리핑은 증권 규정, 투자자 보호, 기초 주식의 보관 주체를 쟁점으로 짚었다. 선 창업자의 주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공식 입장은 이번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기술 계획도 함께 나왔다. 크립토브리핑은 트론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나 거래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양자내성 서명은 테스트넷 Nile에 적용됐고, 2026년 말까지 메인넷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내성 서명은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된 전자서명 방식이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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