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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헤데라 노드 운영 참여…타우루스는 은행에 기능 제공

헤데라(HBAR)

페덱스는 헤데라 협의회에 합류해 노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타우루스는 40곳이 넘는 은행·금융기관에 헤데라 기능을 제공하지만, 실제 이용 규모는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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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화물 컨테이너를 확인하는 물류 현장 / TokenPost.ai

페덱스($FDX)가 헤데라 협의회에 합류해 노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타우루스는 은행용 플랫폼에 헤데라 기능을 연동했지만, 두 발표 모두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이나 수수료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다.

페덱스는 2월 13일 헤데라 협의회 참여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네트워크 운영 방침을 결정하는 기구로, 페덱스는 다른 회원사와 동등한 투표권을 갖고 노드를 운영한다. 노드는 네트워크 거래 기록을 확인하고 유지하는 컴퓨터다.

페덱스의 참여 목적은 글로벌 물류에 필요한 데이터를 여러 당사자가 공유하고 검증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비샬 탈와르(Vishal Talwar) 페덱스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는 발표문에서 “공급망이 점점 디지털화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여러 당사자가 위험을 늘리거나 통제를 중앙화하지 않고 공유·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은 물류 데이터의 공유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협의회 참여와 노드 운영은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관한 결정이다. 페덱스의 배송 업무가 헤데라에서 처리되는지, 관련 거래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금융기관과의 접점은 타우루스가 넓혔다. 타우루스는 8월 5일 자사 플랫폼에 헤데라의 기술 기능을 연동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과 규제 대상 금융기관은 플랫폼에서 헤데라 자산 수탁, HBAR 스테이킹, 토큰 발행, 스마트계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타우루스는 18개월 동안 세 단계로 연동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단계인 스마트계약 기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자사 기술을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은행·규제 금융기관은 40곳이 넘는다고도 밝혔다. 이 수치는 타우루스의 고객 규모이며, 모든 고객이 헤데라를 사용하거나 HBAR를 스테이킹한다는 뜻은 아니다.

헤데라 기능의 타우루스 플랫폼 통합은 앞서 본지가 전한 내용과도 이어진다. 당시에도 기능 제공과 개별 은행의 실제 서비스 이용은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국내 금융권에서도 헤데라 기술을 검토한 사례가 있다. 신한은행은 2023년 SCB 테크엑스 등과 헤데라에서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검증을 마쳤다. 원화·태국 바트화·대만 달러화에 연동된 자산으로 실시간 결제와 환율 반영을 시험했다.

신한은행의 개념검증은 국내 기관의 기술 검토 사례다. 페덱스의 물류 데이터 구상이나 타우루스 고객사의 서비스 이용과는 별개의 활동이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는 것은 페덱스의 협의회 참여와 노드 운영, 타우루스 플랫폼의 금융 기능 제공이다. HBAR의 실제 수요와 연결해 판단할 거래량이나 수수료 자료는 두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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