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valis,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위한 네덜란드 EMI 인가
유럽 15개국 37개 은행이 참여한 Qivalis가 네덜란드 전자화폐기관 인가를 받았다. MiCA 요건을 충족하고 백서를 공개한 뒤 유로 표시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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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valis가 유로 표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네덜란드 전자화폐기관(EMI) 인가를 받았다. 유럽 15개국 은행 37곳이 참여한 결제 프로젝트가 규제 절차의 한 단계를 넘었지만, 토큰은 아직 발행되지 않았다.
Qivalis는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의 인가를 받았다고 2026년 10월 14일 발표했다. DNB 등록부에는 전자화폐 발행·유통·상환 권한의 시작일이 2026년 10월 13일로 기재됐다. Qivalis는 현재 전자화폐를 발행하거나 대중 대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Qivalis는 유로화 준비금으로 뒷받침하는 1대1 모델의 유로 표시 전자화폐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은행·거래소·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시장 인프라 사업자 등 적격 기관을 통해 토큰을 유통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회사는 발행 시점을 ‘향후 몇 달’로 밝혔으며, MiCA 요건을 충족하고 백서를 공개한 뒤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가는 토큰화 자산의 대금 결제와도 관련이 있다. 증권 소유권은 블록체인에서 이전하면서 대금은 기존 은행망으로 보내면 자산과 현금의 이동을 별도로 맞춰야 한다. 토큰화된 증권과 대금 결제를 연계하려는 방안으로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와 원자적 결제 등이 거론된다. 본지도 앞서 토큰화 시장 확대에 자산·현금·데이터를 잇는 상호운용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026년 3월 결제 전략에서 규제된 유로 표시 스테이블코인이 특정 용도에서 프로그래밍 가능성·원자적 결제·국경 간 지급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CB는 채택이 금융 안정성·통화 주권·결제 시스템 등에 미칠 영향도 함께 제시했다.
Qivalis가 구상한 토큰은 민간 발행 전자화폐다. 중앙은행 화폐인 디지털 유로와는 발행 주체와 성격이 다르다. Qivalis는 MiCA 요건 충족과 백서 공개를 발행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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