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전 고문, APT 매도 뒤 메타 홍보로 활동 전환
Aptos(APT)
버즈는 계약 종료가 양측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APT는 10월 들어 10.7% 하락해 시가총액 6억700만달러(약 8134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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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BuzzlamicJihad) 앱토스 전 고문은 1년 계약이 끝난 뒤 앱토스(APT)를 떠나 보유 APT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 일부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활동 무대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 $META)로 옮겼다.
이 내용은 디크립트(Decrypt)가 28일 버즈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버즈는 자신이 계약 연장을 추진하지 않았고 앱토스 측도 연장 의사가 없어 보였다며 계약 종료가 양측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앱토스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같은 보도에 실린 집계에서 APT는 10월 들어 10.7%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6억700만달러(약 8134억원)였다. 버즈의 매도 규모와 시점은 기사에 나오지 않아 이달 하락과 직접 연결할 근거는 없다.
버즈는 고문 계약을 맺기 전인 2024년부터 앱토스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프로젝트와 토큰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앱토스가 좋아 보인다’, ‘대기 중인가?’ 같은 짧은 문구와 밈을 반복해 관심을 모았다.
모 셰이크(Mo Shaikh) 앱토스랩스 창업자가 2024년 12월 물러난 뒤 버즈는 APT를 추가 매수하고 비공식 ‘커뮤니티 장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5년 1월까지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표현을 최소 7차례 사용했다.
2025년 2월에는 여러 유명 인플루언서가 버즈의 게시물에 호응했고, APT는 24시간 동안 17% 상승했다. 이 수치는 해당 시기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지만, 게시물만의 영향을 따로 나타내지는 않는다.
버즈는 2025년 10월 앱토스 고문으로 공식 합류했다. 당시 그는 프로젝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앱토스를 프리미엄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로 자리 잡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앱토스에 관심을 둔 배경으로 페이스북과의 연결을 들었다. 버즈는 2025년 페이스북 광고로 돈을 벌었고 페이스북 팀을 신뢰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앱토스는 리브라(Libra)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세운 프로젝트다. 리브라는 페이스북이 주도했던 스테이블코인 사업으로, 이후 중단됐다.
버즈는 앱토스에서 사용했던 밈 홍보 방식을 메타에도 적용하고 있다. 다만 메타가 실패해 적대적 인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투자자가 다소 잊혔다”고 말했다. 의결권이 없는 C종 주식의 신설을 사례로 들면서도 메타의 기초체력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버즈 개인의 견해다.
버즈는 모든 소통을 텔레그램에서 메타 계열 왓츠앱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 취재 과정에서는 버즈와 텔레그램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버즈는 27일 X에 “META looking good here”라고 게시했다. 같은 보도에서 메타의 시가총액은 1조5900억달러(약 2130조6000억원)로 제시됐으며, 이는 앱토스 시가총액의 약 2619배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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