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3억9900만달러 순유출…IBIT 4억500만달러
블랙록 IBIT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반면 피델리티 FBTC에는 668만1500달러(약 90억원)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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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일(현지시간) 3억9900만달러(약 5363억원)가 순유출됐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에서 빠져나간 4억500만달러(약 5443억원)는 전체 순유출액을 웃돌았다.
소소밸류(SoSoValue)는 2일 거래분 집계에서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 668만1500달러(약 90억원)가 순유입돼 상품별 유입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순유출액은 각 ETF의 유입과 유출을 합산한 순액이다.
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659억500만달러(약 88조5763억원), FBTC는 101억7900만달러(약 13조6806억원)로 집계됐다. 하루 자금 흐름과 출시 이후 누적 흐름은 집계 기간이 달라, 하루 순유출과 누적 순유입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보도 시점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전체 순자산은 981억2500만달러(약 131조8800억원)였고,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은 6.36%였다. 전체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565억8200만달러(약 76조462억원)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보유 자산의 가치이고, 누적 순유입은 유입액과 유출액의 누적 순액이다.
본지는 앞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가 순유입으로 돌아서고 IBIT에 유입이 집중된 9월 17일 흐름을 보도했다. 하루 단위 ETF 자금 흐름만으로 비트코인 가격 방향이나 특정 상품의 장기 우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짚은 바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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