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 2026년 8월 해산…테더·트론·TRM 랩스 공동 범죄대응팀
T3 FCU는 출범 약 2년 만인 2026년 8월 해산했다. 2026년 5월까지 범죄 연관 자산 4억5000만달러(약 6048억원) 이상을 동결했다고 발표했으며,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참여사 간 대응 지연과 조율 문제를 배경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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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Tether)·트론(TRON)·TRM 랩스(TRM Labs)가 공동으로 만든 T3 금융범죄대응팀(T3 Financial Crime Unit·T3 FCU)이 해산했다. 2024년 9월 출범한 지 약 2년 만이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T3 금융범죄대응팀이 2026년 8월 해산했다고 보도했다. 해산 배경으로는 참여사 간 대응 지연과 조율 문제가 거론됐다. 이는 관계자의 설명으로, 참여사들이 공개적으로 밝힌 해산 사유와는 구분된다.
T3 FCU는 트론 체인에서 범죄와 연관된 테더가 발행한 테더(USDT)를 추적하고 동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참여사는 테더와 트론, TRM 랩스다.
T3는 2026년 5월까지 범죄 연관 자산 4억5000만달러(약 6048억원) 이상을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협력한 법 집행기관은 5개 대륙, 23개 관할 지역에 걸쳤다.
동결액은 피해자에게 반환된 금액이나 전체 피해액을 뜻하지 않는다. 동결은 특정 주소의 자산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로, 자산 압수와 피해 회복은 별도의 절차다.
금융행동특별기구(FATF)는 2025년 11월 자산회수 지침에서 T3를 민간 기업과 법 집행기관의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본지는 앞서 트론 기반 범죄 연루 USDT 동결과 법 집행기관 협력 사례와 FATF가 T3를 범죄 대응 모범사례로 소개한 내용을 전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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