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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폭 13%→5.5%…렉트캐피털, 지지 약화 가능성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의 반등폭이 9월 약 13%에서 최근 5.5%로 줄었다. 렉트캐피털은 저항선 돌파 실패와 다음 주 매도 거래량 증가가 겹치면 7만6800달러 지지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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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격 차트에 표시된 비트코인 반등 구간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의 반등 폭이 지난 9월 약 13%에서 최근 5.5%로 줄었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4일(현지시간) 엑스(X) 게시물에서 최근 비트코인 움직임이 지난 5월 하락장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시 저점 형성 과정에서 매도 거래량이 수주 동안 늘었던 점을 비교 사례로 들었다.

렉트캐피털은 “지난 5월 저점 형성 과정을 보면 수주 동안 매도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뒤 평균 이하의 매수 거래량이 나타나더라도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매도세가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매수 거래량이 약한 반등은 저항 구간을 넘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8만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반등 과정에서 매수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았다고 렉트캐피털은 분석했다. 그는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점을 최근 흐름의 근거로 제시했다.

렉트캐피털이 제시한 단기 저항 구간은 8만400~8만2200달러(약 1억766만~1억1007만원)다. 이 가격대를 넘지 못하면 7만6800달러(약 1억284만원) 지지선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 주 매도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는지를 지지력 약화의 판단 기준으로 들었다. 해당 조건이 이어지면 7만6800달러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에서 저항선은 상승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는 가격대이며, 지지선은 하락 과정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가격대를 가리킨다. 렉트캐피털은 두 구간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봤다.

그가 공개한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9월 7만68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해 8만6000달러(약 1억1515만원)대까지 올랐다. 당시 반등은 7만6800달러를 출발점으로 약 13% 상승한 흐름이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최근에도 같은 가격대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차트는 보여준다.

이번 반등 폭은 5.5% 수준으로, 9월의 약 13%보다 작았다. 렉트캐피털은 같은 지지선에서 반등 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매수세 약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 아래로 장기간 이탈했는지를 약세장 판단 기준으로 다룬 바 있다. 또 8만2000달러 위 종가와 7만5900달러 지지 여부를 골든크로스 점검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7만6800달러 지지선까지 이탈하면 차트상 다음 주요 가격대로 6만5694달러(약 8796만원)가 제시됐다. 이 가격대 역시 렉트캐피털이 주간 차트에서 하방 관찰 구간으로 꼽은 수준이다.

이번 분석은 렉트캐피털의 기술적 차트 해석이다. 그가 제시한 판단 기준은 8만400~8만2200달러 저항 구간의 돌파 여부와 다음 주 매도 거래량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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