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브리핑] 비트코인 3만 8000달러…SEC 위원장 "'무법지대' 암호화폐 시장, 강력한 규제 필요"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8월 4일 9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3만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날 대비 2.13% 하락한 3만 82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4%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4.40%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이낸스코인(BNB)은 현재 전날 대비 2.06% 하락한 32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3.07% 하락한 0.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6180억 달러(약 1856조 906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001억 1285만 달러(약 114조 8885억 원)를 기록했다.

아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을 최대 한도로 관리·감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년 8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 시장을 서부 시대 무법지대인 '와일드 웨스트(무법지대)'로 규정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우리의 권한을 행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은 법 규정보다 지역 토착 세력이 좌우하던 개척 시대의 미 서부를 연상시킨다"라고 말했다. 겐슬러는 "와일드 웨스트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SEC의 임무"라며 이를 위한 권한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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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13% 하락한 3만 8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3.47% 하락한 2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2.06% 하락한 323.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4.59% 상승한 1.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3.07% 하락한 0.71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4.53포인트 하락한 56.74로 중립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는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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