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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美서 5조 투자 유치 성공…누적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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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국에서 5조1,719억 원 규모의 반도체·테마파크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누적 투자 100조 원을 돌파했다. 유치한 투자에는 엑셀리스·인테그리스와의 반도체 협약 및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발이 포함됐다.

 경기도, 美서 5조 투자 유치 성공…누적 100조 돌파 / 연합뉴스

경기도, 美서 5조 투자 유치 성공…누적 100조 돌파 / 연합뉴스

경기도가 미국에서 진행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반도체와 테마파크 분야에서 총 5조1,719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취임 후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이 100조 원을 넘어서며, 당초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과 총 1,64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처는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생산업체 엑셀리스와, 반도체 소재인 몰리브덴을 제조하는 인테그리스다. 엑셀리스는 평택시 현곡 외국인투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생산 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인테그리스는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기존 생산시설 증축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경기도는 문화 관광 사업에서도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을 본격화한다. 김 지사는 10월 28일 현지에서 파라마운트의 수석 부문장과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이 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파라마운트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송산그린시티 일대 4.23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초기 계획은 4조5천억 원 규모였으나, 최근 5조79억 원이 추가되면서 총사업비는 약 9조5천억 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출장으로 확정된 세 건의 투자 유치 규모를 합치면 5조1,719억 원에 달하며, 이는 김 지사의 공약 중 하나였던 '100조 원 이상 투자 유치' 목표를 8개월 앞당겨 달성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이번 결과를 반영하면 김 지사 취임 이후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100조563억 원으로 집계된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구조 개편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명시된 일자리는 7천 개 수준이며, 사업 전반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는 약 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세일즈 외교' 차원에서 이동한 거리만 20만6,695km로, 지구 5바퀴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국제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를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경기도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성장 거점으로 진화해갈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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