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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재, 일본 시장 진출 '페이페이' 통해 가속화

NHN KCP가 소프트뱅크의 SBPS와 협력하여 페이페이 결제 시스템을 국내 결제망에 도입한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의 판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소비재, 일본 시장 진출 '페이페이' 통해 가속화 / 연합뉴스

한국 소비재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길이 열렸다. NHN KCP, 소프트뱅크의 결제 자회사와 손잡고 페이페이 결제 시스템을 국내 결제망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NHN KCP와 일본의 SB페이먼트서비스(SBPS)와 함께 페이페이의 국내 연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이페이는 일본에서 약 7천3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일본 내 QR코드 결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일본 플랫폼에 대한 한국 소비재의 접근이 이번 협력을 통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페이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이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K-뷰티, K-푸드와 같은 한국의 소비재가 일본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K-소비재 기업들의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협약은 지난 1월 13일 한일정상회담 기간에 체결되었던 만큼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기존의 비자 플랫폼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톱 수출지원 모델을 구축하여 결제 장벽을 해소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관건은 이 같은 결제 시스템 도입이 실제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다. 일본 시장에서의 디지털 저변 확대와 함께 이 같은 흐름은 한국과 일본 간의 경제적 유대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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