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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양극재 대규모 공급 합의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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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업체와 장기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12.2% 급등했다. 이번 합의는 북미 ESS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양극재 대규모 공급 합의에 주가 급등 / 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양극재 대규모 공급 합의에 주가 급등 / 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7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용 양극재를 장기간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보다 12.20% 오른 16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시장은 이번 합의를 단순한 일회성 수주보다, 중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국내 배터리 업체와 올해 3분기 중 장기 공급에 관한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포스코퓨처엠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19만t 이상의 LFP용 양극재를 해당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LFP 배터리는 가격이 비교적 낮고 안정성이 높아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공급 합의는 북미 지역의 ESS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전기를 저장해 두는 ESS 시장이 커지고 있고, 그에 맞춰 LFP 배터리와 관련 소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다만 고객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다른 대형 고객사들과의 LFP 양극재 공급 계약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추가 수주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포스코퓨처엠이 기존 하이니켈 중심 소재 사업에서 LFP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북미 ESS 시장 성장 속도와 추가 계약 성사 여부가 실적과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이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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