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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 영국 소매 전력비 2026년 31억6000만파운드 전망…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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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불빛이 켜진 영국 소매점과 전력 설비 / TokenPost.ai (macro)

영국 소매업계의 전력 비용이 2026년 31억6000만파운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영국소매협회(BRC)는 정부 부과금과 전력망 비용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소매업체도 에너지 비용 지원 대상에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BRC는 2026년 보고서 「Counting the Cost: The Growing Burden of Energy NCCs on Retail」에서 업계 전력 비용이 2025년 27억2000만파운드에서 2026년 31억6000만파운드로 4억4000만파운드, 16%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협회는 에너지 사용량은 거의 변하지 않지만 비에너지 비용이 소매업체 전기요금의 최대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확정 실적이 아닌 업계 전망치다.

비용 상승 요인으로는 도매 전력 가격 외에 정부 부과금과 전력망 이용 비용이 꼽혔다. 국가에너지시스템운영자(NESO)는 송전망 이용 요금(TNUoS)이 영국 송전 시스템의 설치·유지 비용을 회수한다고 설명한다. BRC는 이 요금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정책 비용과 망 비용의 회수 방식도 바꾸자고 제안했다.

BRC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소매업체를 에너지 비용 지원 제도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회는 비용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실제 가격에 미칠 영향은 제시하지 않았다.

영국 정부는 영국 산업경쟁력 제도(BICS)의 지원 대상을 적격 제조업체로 제시했다. 정부는 2027년 4월부터 1만 곳이 넘는 업체의 전기요금을 최대 25% 낮추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의무, 발전차액지원제도, 용량시장 관련 비용을 면제하는 방식이며, 정부 발표에는 소매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논쟁은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정책 부담금과 전력망 비용을 어느 업종까지 나눠 부담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BRC는 보고서를 정부와의 논의 및 예산안 제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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