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기 기대물가 3.5%로 올라…소비심리는 48.0 제자리
미시간대 10월 조사에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4%에서 3.5%로 올랐지만 소비자심리지수는 48.0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도 4.6%에서 4.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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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 예상하는 장기 물가 상승률이 10월 3.5%로, 9월 3.4%에서 0.1%포인트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는 48.0으로 9월 48.1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미시간대가 2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 조사에서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이 4.6%에서 4.7%로 올랐다고 전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3.5%와 1년 기대 4.7%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았다.
미시간대는 같은 날 발표한 특별 보고서에서 표본 크기가 해마다 다른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장기 물가 기대가 2019년과 2024년의 월별 수치 범위를 웃도는 결과가 과거 공식 전화 설문과 비교해도 유지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 관세 정책과 2026년 이란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을 잇따른 배경으로 짚었다. 소비자가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구매를 앞당길 경우 그 지출이 물가에 다시 압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경고다. 다만 이런 예방적 소비가 현재 물가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는 측정되지 않았다.
이번 미시간대 조사는 비트코인(BTC) 가격이나 다음 금리 결정을 예측한 것이 아니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의 물가 헤지 성격에 관한 연구 결과가 엇갈린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미시간대의 다음 소비자 조사 예비 결과는 11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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