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5.0134%…금리 동결 확률 90.6%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웃돌았다. 금리선물에 반영된 이번 회의 동결 확률은 9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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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8일(현지시간) 연 5.0134%로 올라 5%를 웃돌았다.
CNBC는 국채시장 보도에서 10년물 수익률이 2bp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2년물은 1bp 오른 연 4.7494%, 30년물은 1bp 넘게 상승한 연 5.3200%였다.
1bp는 0.01%포인트다. 수익률이 2bp 오른 것은 2% 상승이 아니라 0.02%포인트 상승했다는 뜻이다.
10년물 수익률은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자동차 대출·신용카드 부채 비용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2년물은 단기 연준 금리 결정에 더 밀접하게 반응한다.
미 재무부의 27일 일일 국채 수익률 자료에는 10년물이 연 4.99%, 30년물이 연 5.30%로 기재됐다. 이는 28일 장중 거래 수치와 다른 전일 공식 일일 수익률이다.
집계 시점과 산출 방식이 달라 두 수치만으로 하루 사이의 등락 폭을 계산할 수는 없다. CNBC가 전한 수치는 연준 발표를 앞둔 28일 장중 거래 수준이다.
◇ 연준 결정 앞둔 시장 기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7~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연다. 연준 공식 일정상 정책 결정문은 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같은 날 오전 3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다. CNBC는 투자자들이 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전망의 신호를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CME 페드워치가 28일(현지시간) 제시한 이번 회의의 금리 동결 확률은 90.6%였다. 시장은 현재 기준금리 목표 범위인 연 3.75~4.00%가 유지될 가능성을 반영했다.
이 확률은 금리선물 가격에 반영된 시장 기대치로, 연준의 공식 결정은 아니다. 당시 정책 결정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같은 집계에서 12월 9일 회의의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76.5%였다. 이 역시 발표 전 시장 기대를 보여주는 수치다.
연준은 9월 16일 성명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정했다. 당시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며 물가를 목표치 2%로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앞선 보도와 다음 경제지표
본지는 앞서 연준 결정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웃돈 소식을 전했다. 이번 보도에는 장중 수익률 5.0134%와 2·30년물 금리, 금리선물에 반영된 확률이 담겼다.
본지는 8월 30년물 수익률 5.31%와 비트코인(BTC)의 금리 부담도 다뤘다. 이번 5.3200%는 당시 기사에 제시된 수치보다 0.01%포인트 높다.
미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BEA는 9월 PCE 물가지수와 개인소득·지출 자료를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도 발표된다. CNBC는 PCE 물가와 GDP 증가율, 개인소득·지출 자료가 경기와 물가 흐름을 판단할 추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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