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준 동결 전망…OCBC, AI 투자 꺾이면 달러 압박 가능성
OCBC는 10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AI 투자 흐름에 따라 달러가 지지를 받거나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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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제시됐다. 인공지능(AI) 투자는 달러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미국 중심의 투자 흐름이 약해지면 달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OCBC는 26일 주간 외환 보고서 ‘AI Tests the Dollar’에서 연준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모 시옹(Sim Moh Siong) OCBC 외환 전략가와 크리스토퍼 웡(Christopher Wong) OCBC 외환 전략가는 26일 보고서에서 “AI는 달러를 전반적으로 뒷받침하겠지만, 달러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거래는 더 이상 아니다”라고 밝혔다. AI 투자 흐름이 미국 성장과 자산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달러도 서로 다른 방향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OCBC는 26일 보고서에서 최근 AI 관련 자산 매도세를 장기적인 반전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봤다. 지난주 AI 투자 우려가 미국 장기 국채금리를 낮춰 유가 상승의 달러 지지 효과를 상쇄했다는 분석도 담겼다.
OCBC는 같은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이 캐나다달러와 노르웨이크로네를 더 뚜렷하게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달러는 미국 중심의 AI 투자 우려와 유가 상승, 유럽 재정 우려가 맞물려 지난주 혼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Fed는 9월 16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3.75~4.00%로 설정했다. 표결은 12대 0으로 만장일치였다.
9월 FOMC 회의록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연말까지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향후 결정은 새로 들어오는 경제 정보와 위험 평가에 달렸다고도 밝혔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각각 0.3%, 2.6% 올랐다. 휘발유 지수는 9.1% 올라 전체 CPI 월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에너지 지수는 5.2% 상승했다.
AP통신(AP)은 2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브렌트유가 1.8%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1%로 전날 늦은 시간의 4.99%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장중 집계다.
Fed 공식 일정상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에 발표되며, 기자회견은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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