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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원유 수출 1390만배럴, 호르무즈 통과량 1090만배럴

IEA는 9월 호르무즈 우회 수출을 하루 560만 배럴로 추정했다. 산유국 수출량과 해협 통과량은 집계 대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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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페르시아만 산유국의 9월 원유 수출은 하루 평균 1390만 배럴로 집계됐고, 같은 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전체 원유 흐름은 하루 1090만 배럴로 추정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월 14일 공개한 10월 원유시장보고서에서 9월 수치를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한 수출은 하루 560만 배럴로 추정했다. IEA 10월 원유시장보고서

하루 1390만 배럴은 페르시아만 산유국의 원유 수출량이고, 1090만 배럴은 해협을 통과한 전체 원유 흐름이다. 하루 560만 배럴은 해협을 우회한 경로의 수출량이다. 집계 범위와 경로가 달라 세 수치를 같은 지표처럼 비교할 수 없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와 석유제품 합계가 2025년 4분기 하루 평균 2160만 배럴에서 2026년 2분기 490만 배럴로 줄었다고 추정했다. EIA 에너지 안보 분석 본지는 앞서 하루 490만 배럴 수치의 집계 대상과 기준을 짚었다.

IEA의 9월 수치는 한 달 기준 원유 집계다. EIA 수치는 분기 평균이며 원유와 석유제품을 합산했다. 집계 기간과 대상이 달라 두 자료를 하나의 연속된 수치처럼 읽기는 어렵다.

EIA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우회 송유관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송을 전부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IEA는 역내 에너지 시설과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원유 흐름의 추가 회복을 위협한다고 평가했다. 높은 유조선 운임은 운송비를 높이고 정유사 수익성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10월 5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기록했다. 당시 경고에는 선박 화재나 승무원 피해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UKMTO 해상 사고 기록

UKMTO의 10월 11일 경고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손상됐지만 승무원은 안전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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