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 아시아 오전 장중 1.7% 넘게 올라 4130달러
금리 하락은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유가 하락도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배경으로 꼽혔다. 세계금협회는 과거 미국 중간선거와 금값의 관계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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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가격이 5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온스당 4130달러(약 553만원)까지 올랐다. 장중 상승률은 1.7%를 웃돌았다.
5일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별도 시세에서는 현물 금이 1.8% 오른 온스당 4132.36달러(약 554만원)로 집계됐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이 가격을 제시했고, 앞서 전해진 게이트(Gate) 시세와 집계 시점이 달라 두 수치를 같은 순간의 가격으로 비교할 수 없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일(현지시간) 4.88%로 직전 거래 후반의 4.95%보다 낮아졌다. 유가 하락이 물가 압력을 덜어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금은 보유 자체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를 주는 자산과 비교한 보유 기회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금리 변동을 금 보유의 기회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설명했다. 다만 협회는 미국 중간선거와 금값의 과거 관계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만으로 선거 결과가 금값에 미친 영향을 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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