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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조정 연료비 62% 늘고 운임 지속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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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배스천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미국 항공권 가격이 오른 가운데 델타항공은 수요가 유지되면 현재 운임 환경이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6년 3분기 조정 연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62% 늘었다.

에드 배스천(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10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시장이 현재 가격대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항공권은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연료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매출 흐름이 지속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연료 가격이 언제 내려갈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델타항공의 2026년 9월 분기 조정 매출은 175억8500만달러(약 23조585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조정 총단위매출(TRASM)은 15% 증가했다. 조정 연료비는 41억4300만달러(약 5조5560억원)로 62% 늘었고, 갤런당 조정 연료 가격은 3.61달러(약 4840원)로 60% 상승했다.

미국 교통통계국(BTS)이 집계한 2026년 2분기 미국 국내선 평균 운임은 445달러(약 59만7000원)였다. 선택형 수하물과 좌석 지정 요금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물가 조정 기준 전 분기보다 2.0% 올랐다. 미국여행협회의 별도 물가 지표에서는 8월 항공권 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23.4% 상승했다. 두 통계는 집계 기간과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다른 항공사에서도 수요가 버티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밥 조던(Bob Jordan) 사우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료비가 전년보다 약 9억달러(약 1조2070억원) 늘었지만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경영진의 발언만으로 운임 상승세가 계속될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델타항공은 2026년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을 5.10~5.60달러로 제시했다. 회사는 수요가 강하다고 설명했지만 비용 부담은 실적 전망에 남아 있다. 미국 운임 자료를 국내 항공권 가격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델타항공은 항공권 가격이 계속 높을 것이라고 확정했나요?'

아닙니다. 배스천 최고경영자는 수요가 유지되면 현재 가격 환경이 지속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는 회사 경영진의 전망입니다. 연료 가격이 언제 안정될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내선 평균 운임 445달러는 어떤 수치인가요?'

미국 교통통계국이 집계한 2026년 2분기 미국 국내선 평균 운임입니다. 선택형 수하물과 좌석 지정 요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물가 조정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2.0% 상승했습니다. 미국여행협회의 8월 항공권 물가 상승률과는 기간과 집계 기준이 다릅니다.

'미국의 운임 흐름이 국내 항공권 가격에도 적용되나요?'

확인된 운임 자료는 미국 항공시장 기준입니다. 델타항공 경영진의 발언도 회사의 수요와 가격 환경에 관한 평가입니다. 이 자료만으로 국내 항공권 가격이 같은 흐름을 보일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국내 운임에 같은 흐름이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단위매출(TRASM)은 항공사가 공급한 좌석 마일당 매출을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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