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CPI 하락에도 금리 인하 ‘글쎄’…그 와중에 비트코인 10만 돌파?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이번 주 금융 및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동향 어 좀 깊이 파고드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받아보신 에이엠매니지먼트의 2025년 5월 3주차 AM WEEKLY REPORT 이걸 바탕으로 지난주 시장의 그 의미 있는 움직임들 또 이번 주에 뭘 주목해야 할지 명쾌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뭐랄까 이 정보 홍수 속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 잡으실 수 있게 돕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진행자:
네 안녕하세요. 그 보고서를 토대로요 시장의 복잡한 신호들을 좀 해석해보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나 앞으로 전망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 뭐 변동성이 없진 않았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죠. 특히 비트코인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10% 넘게 와 10만 4천 달러 선에서 마감했어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 상승세 뒤에는 사실 몇 가지 중요한 배경이 있었는데요. 역시 제일 큰 건 FOMC 회의 결과였죠 뭐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4.25에서 4.50%로 동결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 이걸 강조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는 좀 선을 그었는데요. 근데 동시에 정책이 이미 제약적 수준일 수 있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이게 향후 경기 상황 봐서 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여지를 남긴 거죠.

토큰포스트:
그러니까 매파적이긴 한데 아주 꽉 막힌 건 아니다. 시장은 딱 그렇게 받아들인 거군요. 그래서 6월 인하기대는 조금 낮아졌어도 뭐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거구요.

진행자:
네 정확합니다. 그런 연준의 신중한 태도 속에서도 시장 특히 뭐 기술주나 가상자산 쪽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보고서 보면 팔란티어 같은 경우 있잖아요. AI 수요 덕분에 실적이 아주 잘 나와서 주가가 강했구요. 반면에 AMD는 데이터 센터 매출은 괜찮았는데 그 미중 수출 제한 우려가 좀 발목을 잡았어요. 디즈니는 스트리밍 성장 둔화 이건 좀 아쉬웠지만 광고 매출 회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기업별로 진짜 희비가 엇갈렸군요. 경제지표 쪽은 어땠나요?

진행자:
무역수지 적자는 조금 늘었는데요. 대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고 비농업 생산성이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가 아직은 탄탄하다 이런 신호를 보냈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리를 해보면 연준은 신중하고 기업 실적은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고 경제지표는 그래도 괜찮고 이런 복합적인 상황인데 시장은 일단 위를 봤다는 거네요. 이런 분위기가 현재 투자 심리에 대해서 뭘 말해준다고 볼 수 있을까요? 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완전히 죽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슈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진행자:
네 맞아요.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는 뭐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하구요. 그러면서도 연준 스탠스나 개별 기업 뉴스 또 매크로 지표 하나하나에 시작이 딱 주목하면서 방향을 찾는 모습입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럼 이제 이번 주로 한번 넘어가 보죠. 보고서에서는 이번 주 핵심 변수로 인플레이션 지표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이걸 꼽았네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게 이미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인데요. 이게 결과가 예상보다 좀 낮게 나왔죠 전년 대비 2.3% 상승 예상치가 2.4%였는데 하회했구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서 이것도 예상치 0.3%보다 낮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확인된 거죠.

토큰포스트:
물가 상승세가 좀 꺾였다는 건 분명 좋은 소식인데 근데 보고서를 보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보네요. CME ㄹㄷㅇㅉㅁㅅ초 기준으로 한 10%대 7월도 33% 수준이라구요. cpi 결과가 생각보다 좋았는데도 왜 시장 기대는 크게 안 바뀐 걸까요?

진행자:
그게 중요한 질문인데요. CPI 수치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연준이 이걸로 바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아직 좀 확신을 줄 만큼 충분하지 않다 이렇게 시장이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연준은 아마 몇 달 동안 좀 지속적으로 물가가 안정되는 데이터를 보고 싶어 할 테니까요? 그래서 곧 발표될 소매 판매 지표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 지표가 만약에 소비 둔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러면 연준 고민이 깊어질 수 있고 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결국 연준의 확신을 얻으려면 퍼즐 조각들이 아직 더 필요하다 이런 거군요. 미중 관계나 지정학적 이슈는 좀 어떤가요

진행자:
지난주 제네바에서 미중 고위급 협상이 있었고, 뭐 건설적 논의였다. 이런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에 좀 구체적인 후속 조치나 발표가 나오는지 이게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겠고요.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간 긴장 완화 소식 이것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좀 누그러뜨릴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토큰포스트:
종합해 보면 물가 지표는 일단 좋게 나왔지만 연준 태도를 바꾸기엔 좀 부족하고 소비 지표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여기에 무역 협상 같은 외부 변수까지 아 여전히 좀 안갯속이네요.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 잡기가 참 어려워 보입니다.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시장 속내를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죠.

토큰포스트:
동결 쪽에 무게를 두는 거고요. 그런데 진짜 흥미로운 게 글로벌 자산 순위 변화네요. 비트코인이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2조 710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4위라구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금 은 빼면 사실상 사위죠 이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그냥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제도권 자산이랑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온 거죠.

토큰포스트:
가상자산 시장 내부를 보면 더 재미있는 변화가 있어요. 전체 시총은 3조 2800억 달러로 한 주간 13% 넘게 확 늘었는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12%로 약간 줄었어요. 마이너스 1.81% 근데 이더리움 도미넌스가 9.25%로 무려 24% 넘게 급증했습니다. 플러스 24.66% 이 극명한 차이 뭘 의미할까요?

진행자:
그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으로 몰렸던 자금이 이제 알트코인 특히 이더리움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도 지적한 테더 UDST 도미넌스 하락세 있잖아요. 마이너스 9.84% 하락해서 4.58% 기록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 테더 도미넌스가 과거 중요 지지선이었던 4.5% 부근까지 내려왔는데 만약 이 선 아래로 깨고 내려간다면요 이건 스테이블 코인에 묶여있던 대기 자금이 진짜 본격적으로 알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이런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러니까 단순히 비트코인만 오르는 게 아니라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알트코인까지 매수세가 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그럼 이런 자금 흐름 속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CME 비트코인 선물 COT 리포트 보면 좀 복잡한데 레버리지 펀드는 롱 숏 다 늘렸고 기관들은 롱은 줄이고 숏은 크게 줄였다구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자:
기관들이 전반적으로 포지션 노출 자체는 좀 줄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을 더 많이 청산했다. 이런 의미입니다. 뭐 공격적으로 방향성 베팅을 한다기보다는 리스크 관리하는 와중에도 하방 위험은 더 크게 줄이고 있다는 거죠. 전반적으로는 뭐 중립에서 강세 쪽으로 살짝 기운 수급인데 비트코인이 막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시점이잖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좀 변동성을 보이면서 방향성을 다져가는 국면으로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리스크는 관리하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좀 낮게 본다 이런 신호로 읽히네요. etf 자금 유입은 여전히 강한가요

진행자:
네 아주 강력합니다. 최근 3주간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로 53억 달러가 순유입 됐어요. 이런 흐름이 스탠다드 차차 등 은행이 2분기 비트코인 목표가를 12만 달러를 제시한 배경 중 하나일 겁니다. 물론 뭐 일각에서는 이것도 보수적이다. 이런 시각도 있고요. 아 그리고 SEC랑 리플 XRP 소송 있잖아요. 이게 5천만 달러 벌금으로 합의 종결됐다는 소식도 가상자산 규제 관련 불확실성을 조금은 해소하는 뉴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이런 시장 상황과 데이터를 종합해서 보고서에 담긴 송승제 애널리스트의 기술적 분석도 좀 보죠. 비트코인이 9만 5500달러 이 핵심 저항선을 돌파한 점을 아주 중요하게 보셨네요.

진행자:
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이 9만 9500달러 돌파가 기술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가격대가 중장기 박스권 상단이면서 또 두터운 매물대였는데 이걸 넘어섰다는 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훨씬 높였다. 이런 신호로 본 거죠. 그래서 단기적인 조정보다는 중장기적인 추세 확장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는 의견입니다.

토큰포스트:
아까 저희가 얘기 나눴던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이나 알트코인 강세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적 분석이 뒷받침되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난주에 그 상승 추세선을 깨고 63% 지지선마저 무너진 걸 봤을 때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명확하게 순환되고 있다. 이런 증거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도미넌스가 62.3%마저 아래로 이탈한다면, 그때는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알트코인 중심의 강세장이 더 본격화될 수 있다. 이렇게 전망했어요.

토큰포스트:
기술적 분석까지 들어보니 현재 시장은 분명 강세 심리가 우세해 보입니다. 특히 자금이 비트코인을 넘어서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는 움직임 이게 참 뚜렷하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진행자:
네, 그렇죠. 시장 참여자들이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 상승만 기대하는 걸 넘어서 이제 가상 자산 시장 전반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럼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들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만주는 연준이 신중했지만, 시장은 꽤 낙관적이었고 기업 실적이나 경제지표는 좀 섞여있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는 CPI 둔화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연준 태도를 바꾸기엔 좀 부족해 보이구요. 그래서 소매 판매 같은 후속 지표나 미중 관계 같은 외부 변수를 계속 주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맞습니다. 요약하자면 시장은 지금 뭐랄까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방향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연준은 데이터 확인이 더 필요하다 이런 입장이지만 시장 일부는 여전히 금리 인하 기대를 품고 있고요. 가상자산시장은 이런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ETF 자금 위협이나 기술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 이건 정말 중요한 변화고요. 앞으로 나올 소매 판매 지표 연준 인사들 발언 미중 관계 그리고 가상자산 시장 안에서의 도미넌스 변화 이런 것들이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위험 선호 심리는 개선됐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클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하고요.

토큰포스트: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여러분께는 어떤 의미일까요? 연준의 신중함과 시장의 기대감 이 사이에 줄다리기 그리고 가상 자산 시장의 독자적인 강세와 내부 자금 순환 정말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오늘 저희가 짚어드린 핵심 지표들 그리고 그 의미를 꾸준히 살펴보시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진행자:
네 마지막으로,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생각해 볼 질문을 하나 던져볼까 합니다. 이 막대한 etf 자금 유입이랑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이게 혹시 기관 투자자들의 포머 그러니까 뒤처질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호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가상자산시장이 앞으로 거시경제 상황이나 연준 정책과 어느 정도 좀 분리돼서 독자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결국에는 연준의 최종적인 정책 방향이 가상자산시장의 상승 한계를 결정하게 될까요?

토큰포스트:
아 정말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이네요. 지금까지 토큰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