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TVL 1678억 달러, 전주比 5%↑…스파크·펜들 두 자릿수 상승세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이 1678억9600만 달러로 증가했다.

12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2.27% 오른 1678억9600만 달러(약 233조228억원)로 집계됐다.

전주(1601억1800만 달러) 대비 약 4.9% 늘어난 수치다. 연초 기록인 1172억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43.2% 증가한 수준으로, 장기적인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체인별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이 58.98%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뒤이어 ▲솔라나(8.69%) ▲비트코인(5.09%) ▲BNB체인(4.74%) ▲트론(3.84%) ▲베이스(3.07%) ▲아비트럼(2.34%) ▲하이퍼리퀴드(1.66%) ▲수이(1.25%) ▲아발란체(1.23%) 순으로 나타났다.

TVL 기준 디파이 부문별 순위

TVL 기준 디파이 부문별 순위를 보면 ▲유동성 스테이킹이 858억29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은 828억4900만 달러 ▲브리지는 571억6500만 달러 ▲리스테이킹은 288억2200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244억5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 부문 주간 변동률을 보면 ▲이자(Yield)(+12.03%) ▲캐노니컬 브리지(+17.35%) ▲리퀴드 리스테이킹(+4.42%)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리스테이킹(+3.91%)은 소폭 상승에 그쳤고, ▲유동성 스테이킹(+7.35%) ▲대출(+5.50%) ▲브리지(+5.07%) ▲탈중앙화 거래소(+6.78%) 등은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TVL 기준 디파이 프로토콜 순위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은 ▲아베(대출)로, TVL은 419억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 +4.61%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는 ▲리도(유동성 스테이킹)로, TVL은 388억8000만 달러이며 주간 +3.55% 올랐다. 3위는 ▲아이겐레이어(리스테이킹)로, TVL은 200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 +3.05%를 나타냈다.

4위는 ▲바이낸스 스테이킹 ETH로 TVL은 153억8500만 달러, 주간 +8.25%였으며 5위는 ▲에테나로 TVL은 135억4700만 달러, 주간 +6.41%를 기록했다.

10위권 중 주간 기준 TVL 변동률이 가장 높은 프로토콜은 ▲스파크(+13.10%)와 ▲펜들(+10.49%)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겐레이어(+3.05%)와 ▲리도(+3.55%)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오름세에 그쳤다.